당뇨와의 전쟁을 끝내고-김태호
< 만성 합병증 >
고혈당 상태가 오래 지속되면 신경이 손상되고 혈관
벽이 약해지며 혈액이 끈적끈적하게 탁해져서 혈액순환
이 나빠지므로 영양 공급이 불완전하게 됩니다.
포도당이 제대로 체내에 흡수되지 못하여 에너지 부족
현상으로 체력이 떨어져 각종 대사 장애를 일으키게
되고 여러 가지 기능을 상실하게 되며 이로 인하여
면역력이 떨어져 합병증이 오게 됩니다
동맥경화, 심장병, 뇌졸중, 고혈압, 신장염, 췌장염,
성기능장애 등의 만성 질환은 모두 식원병입니다.
식원병은 모두 췌장의 기능 저하가 원인이기 때문에
고혈압 환자는 고혈압만 치료해서는 안 되고 동맥경화나
심장병 치료가 동시에 이루어 져야 하며, 당뇨에는
혈당강하제보다 췌장을 쉬게 하고 그 기능을 올려줄 수
있는 식습관을 바꾸어야 합니다
-망막증-
망막은 눈의 가장 안쪽에 물체의 상이 맺히는 곳으로서
망막의 혈관 벽이 약해져 늘어나거나 혈관에 체액이
새거나 또는 부어올라 침전물이 만들어집니다
망막증은 통증이 없어 발견이 쉽지가 않으므로 눈이 침침
하거나 시력이 떨어질 때는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백내장-
수정체가 혼탁해지거나 뿌옇게 되고 마침내는 수정체
수술을 받거나 도수 높은 렌즈로 바꿔 끼워야 합니다
당뇨병 백내장은 구별이 잘 안 되며 남자보다 여자에게
많고 고령일수록 증가하는 백내장 환자의 대부분은 중증
이거나 혈당 조절이 안 되는 사람들입니다
-성기능장애-
당뇨가 있으면 성기능의 장애가 옵니다
남자인 경우엔 대부분 발기부전이 많고, 정력 감퇴, 정자
생성 감퇴, 고환 위축 등이 오게 됩니다
-피부질환-
당뇨인은 알레르기 체질이 많고 습진이 잘 생기는데,
이것은 체질에서 오는 것일 뿐 세균 감염은 아니기
때문에 전염될 우려는 없습니다
-신경성 질환-
고혈당 상태가 오래 지속되면 말초신경의 신경섬유와
신경막이 손상되어 감각이 무디어지거나 손, 발, 팔, 다리
까지 짜릿짜릿하거나 화끈거리고 따끔따끔해지는 등
저림 증상이 나타납니다
자율신경이 손상되면 땀샘이나 모세혈관, 각종 장기를
관장하는 자율신경계가 손상을 받아 장기의 기능을
저하시킵니다
-고혈압-
동맥경화에 의해서 고혈압이 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동맥이 경화 된다는 것은 혈액이 탁하고 진하여 전신에
혈액순환이 잘 안 되고 포화지방산, 나쁜 콜레스테롤,
석회질 등이 혈관 벽에 쌓여 혈관이 좁아지며 동시에
혈압을 상승시켜 고혈압을 일으키는 것인데
혈압강하제를 사용하여 일시적으로 혈압을 내리고는
있지만 혈압강하제 만으로는 경화된 혈관을 완전히 청소
할 수 없기 때문에 고혈압 자체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는 없는 것입니다.
오히려 경화되고 좁아진 혈관에 혈액의 순환을 촉진시키는
관계로 위험도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섬유질이 많은 식품으로 식단을 바꾸어
피를 맑게 해주고 고지혈증을 미연에 방지하는 것이
올바른 고혈압 치료 방법일 것입니다
-뇌졸증-
뇌졸중은 뇌혈관이 혈전으로 막혀 산소와 영양 공급을
받지 못하여 뇌세포가 죽어가는 뇌경색과, 뇌혈관이 파열
되어 혈액이 뇌를 손상시키는 뇌출혈로 구분된다
뇌졸중은 회복 후에도 정신장애나 보행장애, 의식장애
등의 휴유증이 생길 수 있으므로 전 단계 증상인 두통,
현기증, 구통 등의 증상 반복되면 치료를 서둘러야 한다
뇌졸중 환자 중 80%는 뇌경색이고 20%는 뇌출혈인데
대부분 죽거나 깨어나도 식물인간이나 반신불수가 됩니다
그리고 뇌혈관이 막히지도 않고 파열되지 않았는데도
나쁜 콜레스테롤이 끼어서 혈관이 좁아지거나 혈액이
탁해지면 영양 공급이 나빠져 기억력이 점점 떨어지는데
이것이 오래되면 치매로 이어집니다
-동맥경화-
인슐린은 포도당을 세포로 들어가게 하는 일 외에 또
다른 일을 하는데, 혈관 벽 속에 존재하면서 혈관 벽의
탄력성을 유지해주는 일을 합니다
인슐린이 부족하니까 혈관 벽은 그 탄력성을 잃고 정화
현상으로 발전해갈 수밖에 없으며, 이것이 곧 인슐린
부족에 의해서 생기는 동맥경화입니다
동맥경화가 진행되면 심장의 관상 동맥경화도 일어나
협심증과 심근경색을 유발시켜 뇌동맥의 경화는 뇌졸중을
일으키고 고혈압이나 각종 혈관 계통의 장애,
당뇨성 신증, 망막증 등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동맥경화는 일단 발생하면 원상으로 회복되기가 어렵다
-신부전증-
신장으로 연결되는 동맥이 굳어져 동맥경화증이 일어나
신장 내의 모세혈관이 손상을 받아 발생하는 것으로서
배뇨 시 충분히 방광을 비우지 못하게 되어 방광에 소변이
차 있거나 오래 머물면 세균이 감염되며 물과 염분의
정체로 인하여 체중 증가와 발목 주위가 붓는 부종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신장의 막이 손상을 받으면 단백질을 걸러내지 못하고
소변으로 단백질이 빠져나가는 요단백이 생기며,
방치하면 요단백의 양이 점차 늘어나 심하면 노폐물이
배설되지 않는 요독증이 발생하여 결국에는 만성 신부전
의 상태가 되어 혈액투석이나 신장 이식을 해야 한다
증상으로는 매스꺼움, 구토, 식욕감퇴, 피로감, 가려움증
근육경련, 빈혈 등이 있으며, 감기에 자주 걸리거나
과로, 과음, 과식과 단백질을 과잉 섭취하는 사람은
주의해야 합니다
-심장병-
말초혈관에 부분적으로 혈류가 차단되면 경련, 무력증,
보행 시 통증이 나타나고, 관상동맥에 혈류가 줄어들면
협심증이 발생하여 심하면 심근경색증이 발생합니다
뇌혈관에 부분적인 혈류 차단일 경우에는 일과성 허혈
발작이 나타나지만 심하면 뇌졸중이 발병합니다
심장병은 동맥경화가 원인이며 심장을 양육하는 관상
동맥의 경화로 인하여 발병하는데 협심증과 심근경색증
이 대표적인 합병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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