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야생 본능이 건강을 살린다

암과 질병의 자연치유 2022. 12. 18.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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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 본능이 건강을 살린다

 

완전소화-류민경

 

과학 기술은 인류에게 새로운 질병을 선물했다

주변을 둘러보면 3명 중 1명이 암으로 고통 받고 있고

2030년이 되면 인류의 절반이 과체중에 시달릴 것으로

전망된다.

 

심혈관 질환이나 치매, 당뇨병 등의 퇴행성 질환뿐만

아니라 어린이의 대사 질환도 걱정이다

 

아이러니하게도 의료 과학의 손길이 미치지 않는 야생

동물에게서는 비만이나 대사 질환이 발견되지 않는다

 

만성질환 면에서는 야생 동물이 인간 보다 더 건강

하다는 애기다

 

우리는 상업자본부의의 편리함으로 자연이 선물한

건강함을 잃어버린 것이 아닌가 생각해보아야 한다.

 

< 공복으로 몸을 리셋한다 >

 

공복은 배에 음식물이 없는 상태다

공복 상태는 왜 중요할까?

공복은 소화기의 휴식 시간이며 몸의 재생시간이다

 

음식물을 소화하느라 열심히 일한 장기들이 회복하고

일하기 위해 준비하는 시간이다

 

야생동물은 본능적으로 공복의 중요성을 알고 있다

아플 때는 먹지 않고 동굴 속에 들어가 몸을

웅크리고 잠만 잔다.

단식을 한다.

단식을 통해 소화기를 쉬게 하고 대사 기능을

활성화 시켜 병을 치유한다는 것이다

 

유독 사람은 공복과 단식 상태를 매우 불안해한다

먹지 않으면 당장 큰일이라도 날 것처럼 채우려한다

 

입맛이 없는데도 무조건 먹어야 한다고 생각해서

죽이라도 먹게 한다

 

우리는 공복 상태를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

오히려 공복 상태에서 몸의 신진대사가 더 좋아진다

 

비만 당뇨 등으로 둔해진 인슐린 민감도가 증가하고

지방 분해 등 신진대사가 활발해져서 몸속 만성

염증도 줄어든다

 

나는 열흘 단식을 체험하며 몸이 스스로 회복되는

것을 느꼈다

20대 후반부터 소화불량과 만성 피로가 심했는데

단식을 한 뒤로 위가 편해지고 몸도 가벼워졌다

 

체지방이 7kg 감량했고, 일반 다이어트의 폐해인

근육 처짐 현상도 전혀 없었다

 

야생 동물은 배부르고 아픈 상태에서는 먹지 않고

배고플 때만 먹는다

공복과 만복의 리듬은 야생 동물이 가르쳐주는

자연의 본능이다

 

< 야생동물처럼 건강하게 먹어라 >

 

야생동물이 반려동물보다 건강한 이유를 찾으려는

실험이 일본에서 있었다

 

연구진은 굶주린 원숭이에게 찐 감자를 평소에 먹는

양의 네 배인 400g을 주었다

 

하지만 원숭이는 욕심을 내지 않고 100g 정도만

먹었다

그런데 꿀과 버터를 발자 주자 원숭이는 400g

이상을 먹었다.

 

지방과 당이 섞이고 단맛과 짠맛이 섞인 음식

앞에서 식욕이 더 증가한 것이다

 

식품에 쓰이는 각종 첨가물은 우리의 입맛을 교란

시켜서 식욕에 문제를 일으킨다

 

특히 음식물에 대한 욕구를 조절하는 뇌의 시상

하부의 만복 중추에 문제를 일으켜 평소보다 훨씬

많이 먹게 한다

 

간이 세고 복잡하게 양념한 음식 앞에서 우리가

젓가락을 쉬이 놓지 못하는 까닭이다

 

사람과 유전자가 94% 이상 동일한 유인원,

침팬지의 주식은 과일이다

고릴라는 더 생채식에 가깝다.

 

이렇게 사람과 닮은 동물들은 채식을 주로

삼으면서도 몸에 근육을 만들고 적과 맞서 싸운다

꼭 동물성 단백질을 먹어야만 몸에 근육이

만들어지는 것은 아니다

 

사람의 몸은 자연이다.

본능적으로 자연에 가까운

살아 있는 음식을 좋아하게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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