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자연치유력에 대한 신념이 결정적인 요소
항암제의 숨겨진 진실-후나세 슌스케
< 자연치유력에 대한 신념이 가장 결정적인 요소 >
(맥거번 보고서)를 번역 소개한 이마루리 씨는 그 후에도
차례차례 암 영양요법에 관한 책이나 건강 관련 책을
펴냈다. 나는 그이 책을 거의 다 구입해서 숙독했다
선배 저널리스트로서 그의 반골정신은 나의 본보기
였으며 동경의 대상이었다
이마루라 씨가 제창한 암 영양요법은 사실 면역요법과
그 내용이 일치한다
“우리는 환자 개개인의 체내에 하나의 육체적, 정신적인
조건을 만들어내는 방식으로 병을 치료한다. 이 조건이
완성되면 질병과 싸울 면역 기능이 강화되어 차츰 질병
대신 ‘쾌적함’을 되찾으려는 활동을 시작한다”
(암 영양요법 입문. 머리말 중)
또한 이 치료법은 ‘마음가짐’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요법
이기도 하다. 이는 이마무라 씨가 번역한
(암 영양요법 입문) ‘머리말’에 잘 나타나 있다
“암과 같은 강적과 싸우려면 당연히 희망과 신념이 필요
하다. 희망만으로는 모든 기적을 일으킬수 있다는 보장
은 없다 하더라도 희망 없는 삶을 살아서는 안 된다
적극적인 태도를 유지하는 것이 본래 육체에 있는
자연적인 치유능력을 활발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환자 자신이 사람의 육체가 지닌 놀라운 자연치유력에
대한 신념을 잃지 않는 태도가 질병으로부터 우리 몸이
회복되는 처방전 가운데 결정적으로 증요한 요소다”
< 결국 마음가짐이 70%를 차지한다 >
이는 아보 교수 등이 제창한 방법과 같다
마음의 스트레스를 없애고, 부교감신경을 우위로 하여
림프구를 활성화시키고, 면역력을 높여
암을 소멸시킨다는
‘후쿠다-아보이론’과 완전히 일치한다
또한 야야마 의사 등이 환자들에게 추천하는 가공
트레이닝과도 일맥상통한다. 영양요법은
“음식을 바꾸면 암도 저절로 낫는다”는 식의 안이한
발상이 아니라는 점을 이해해 주길 바란다
앞에서 언급한 고 오키 마사히로 선생님은 이런 말을
하였다
“사람은 결국 마음가짐이 70%야, 아무리 음식을 바꾸고 몸을 단련해도 마음이 바뀌지 않으면
의미가 없다네”
< 거슨요법에 거는 희망과 기적 >
5년 생존율 0%에서 생환한 의사
거슨요법으로 암을 치료한 의사도 많다
야마다 편집장은 “후쿠시마 학원대학의 호시노 요시히코
교수 또한 이 가운데 한 사람으로 이마유라 선생님의
신봉자입니다” 라고 일러주었다
호시노 의사는 1947년생으로 의학박사이며, 신경정신과 전문의이다.
그는 수많은 전문서적을 펴내기도 했다
이런 그가 대장암, 전이성 간암을 선고받았는데
그의 저서 (암과 싸우는 의사의 거슨요법)에서 이런 말을 하였다
“인생은 한치 앞을 모르는 것임을 뼈저리게 깨달았다.
내가 5년 생존율 0%라는 생명의 마지막 절벽 앞에 서게 되리라고는 단 한 번도 생각해본 적이 없었다”
시작은 대장암이었다. 몸의 이상이 나타나기 시작한
시기는 13년 전으로 왼쪽 하복부에 둔탁한 통증이
느껴졌다. 가끔씩 하혈도 시작되었다
수술을 하니 직경 4cm 정도의 대장암 덩어리가 나왔고 의사로부터 5년 생존율 0%라는 선고를 받았다
‘현대의학의 통상적인 요법으로는 목숨을 구할 수 없다’는 말이었다
호시노 의사는 절망했다. “죽음에 대한 불안과 공포에
떨며 무기력하고 절망적인 상태에 빠져 밤에도 잠을
잘 수 없었다”라고 그는 털어놓았다
< 항암제를 끊고 거슨요법으로 >
그는 ‘내가 살 길은 내가 결정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먼저 항암제 복용을 중지했다. 이것이 결과적으로
그를 13년이나 더 살게 해준 길을 열었다
호시노 의사의 생명을 구한 것은 한 권의 책이었다
대장암 수술 후 후연히 들른 서점에서
(암 승리자 25인의 증언)이라는 제목에 시선이 멈췄다
이마루라 고이치 씨의 저서였다
차례를 보니 거슨요법이라는 영양요법으로 암을 극복한 사람 25명의 체험담을 다룬 책이었다
그전까지 거슨요법에 대해 전혀 들은 적이 엇는 호시노
의사는 그 책을 사서 집에 와서는 꼼꼼히 숙독했다
이 책을 통해 거슨요법이란 치료법이 이론적으로도
충분히 이해가 되었고, 설득력도 있었기 때문에
그는 큰 감동을 받았다.
그리고 암에 걸리는 것은 암세포가
좋아하는 나쁜 식사를 했기 때문이라는 거슨 박사의
생각에 크게 공감하는 바가 있었다
호시노 의사는 이 방법밖에 기댈 데가 없다고 생각하고
저자인 이마무라 씨에게 전화를 했다
“대장암과 전이성 간암에 거슨요법이 과연 효과가
있으리라 생각하십니까?”
“효과가 있을지 없을지 알 수 없으며, 반드시 효과가
있다는 약속도 할 수 없습니다. 다만 하지 않는
것보다는 해보는 편이 좋으리라 생각합니다”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었던 호시노 의사는 좀더 확실한
대답을 기대했지만, 이마무라 씨 특유의 이런 답변밖에 들을 수 없었다.
하지만 다음의 한마디는 그의 마음을
끌기에 충분했다
“거슨요법과 함께 죽는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해보시오!”
그리고 그가 항암제를 거부하기로 결심을 굳히게 된 결정적인 계기는 게이오대학의 곤도 마코토 의사의 저서였다
그는 현대의학의 암 치료법을 비판하는 저서를 차례차례 책으로 펴내 화제를 일으켰다
호시노 의사는 그에 대해 이렇게 말한다
“곤도 마코토 의사는 의학계의 금기를 깨뜨렸습니다
예를 들면 위암, 유방암, 대장암 등에 항암제가 그다지
효과가 없다는 사실은 의사들에게는 상식입니다
하지만 일반인들에게는 상식이 아니었죠”
이런 사실을 전혀 모르는 환자들이 대부분이었을 것이다. 호시노 의사는 거슨요법을 실천함으로써
‘신체 내부에서 반란을 일으킬 수 없는 체질로 바꾸어
재발을 막는 데’ 성공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