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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초경쟁력 한국 양극제 산업

암과 질병의 자연치유 2023. 3. 13.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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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 배터리 레볼루션-박순혁

 

< 세계적인 경쟁력 한국 양극제 산업 >

 

2021년 세계 전기차 판래량은 677만 대였다

이는 2020년에 비해 두 배가 성장한 수치였다

그러나 전기차 시장의 점유율은 8.8%였다

 

전기차는 누구나 만들 수 있다

진짜 핵심은 배터리다

 

전기차는 배터리와 모터만 있으면 된다

 

내연기관차 시대를 이끌어온 벤츠만의 엔진 기술과

같은 전설적인 트랜드의 가치가 일거에

휴지 조각이 되고 말았다

 

테슬라를 비롯한 전기차 제조사들이 배터리 시장에

뛰어들 욕심을 내고 있으나, 아직까지 제대로 된 성과를

낸 전기차 제조 기업들이 없다

단언컨대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헨리 포드의 내연차가 등장하면서 혁명과도 같은 변화가

인류에게 찾아왔듯이. 지금은 전기차 혁명의 시대가

 

이 시대를 연 것은 전기차 제조 기업들이 아니라

배터리 제조 기업들이다

 

에너지 혁명의 시대에 투자의 대상으로 삼아야 할 것은

경쟁이 심화될 수 밖에 없는 전기차 제조사가 아니라

높은 진입장벽으로 보호받고 있는 배터리 산업의 글로벌

넘버원 회사들이다

 

최근에 도래한 전기차 혁명은 전기차 제조 기술이

아나라 배터리 기술의 발전 때문이다

 

이제 전기차는 1회 충전 시 500km 이상을 달릴 수

있다. 충전 시간도 짧아졌다

전기차의 가격은 내연기관차 대비 경쟁력을 확보 했다

 

전기차 혁명의 시대를 연 공은 테슬라가 아니라 배터리

관련 업체들이고, 그중에서도 가장 선두에서 활약한

K 배터리 업체야말로 전기차 혁명의 주역이다

 

< 미래 산업의 핵심, 에너지 밀도 >

 

배터리 산업은 과거의 반도체 산업 못지 않게 세계 경제

의 판도를 좌우하게 될 것이다. 반도체 산업가 관련된

많은 내용들이 경제 상식이 되었듯이, 머지않아 이차전지

산업, 배터리 시장과 관련된 내용들이 어느 정도는

알아야 할 시대가 올 것이다

 

에너지밀도는 단위 무게당 혹은 단위 부피당 저장된

에너지의 양을 의미한다

 

전기차용 이차전지에서는 부피보다 무게가 더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에 에너지밀도란 통상 단위 무게당 저장

가능한 에너지를 의미한다

 

한국 주력 배터리들의 에너지밀도 305Wn/kg 수준이다

반면 중국 주력 배터리는 LEP165Wn/kg 수준이다

 

이렇듯 에너지밀도가 높은 배터리는 좋은 전기차를

만든다. 당연히 에너지밀도가 현저히 떨어지는 중국의

LEP배터리는 K 배터리의 경쟁 상대가 될 수 없다

 

정치적 이유로 밀어주는 중국 내에서만 사용되다

사라지게 될 것이라 추측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 양극제를 기억하라 >

 

이차 전지의 4대 소재가

양극제, 음극재, 전해액, 분리막이다

 

이차전지 소재와 관련된 주식은 양극재 주식만 보시라

 

1.전기차의 심장은 배터리, 배터리의 심장은 양극제

2.양극재 기술의 진입장벽은 엄청나게 높다

3.양극재가 배터리 원가의 50% 정도를 차지한다

4.K 양극재 4대 업체의 90%급 하이니켈은 독보적

경쟁력을 가진다

 

배터리는 양극와 음극 사이에 전해질이 있다

좋은 양극활물질을 사용하면 적은 무게와 부피로도 많은

에너지를 저장할 수 있게 된다. 즉 양극제가 바로

배터리 산업의 심장이 되는 것이다

 

양극재 진입 장벽이 가장 높다, 에코프로그룹은 양극제

사업에 뛰어들어서 이익을 내기까지 10년이 소요되었다

 

이 높은 진입장벽으로 인해, 현재 최고의 기술력을

가진 양극제 업체가 향후 기술의 초격차지위를

갖게 되는 것이다

 

음극제, 전해액, 동박, 분리막 등의 분야에서 새롭게

진입하는 기업은 다수 존재하나, 양극재 사업에 신규로

진입하는 기업은 아주 드는 것이 바로 이런 이유다

 

배터리 원가의 50%를 양극제가 차지한다

 

양극제의 재료는 리튬, 니켈, 코발트, 망강 같은 금속

인데 이런 금속들이 시세 변동에 양극재 납품 가격이

그대로 연동되는 구조다

 

특히 중요한 것이 리튬이다

지난 2년간 리튬의 가격이 10배 이상 올랐고

앞으로도 가격 급등세는 꺽이지 않을 것이다

 

90% 수준 하이니켈 양극제 기술을 가진 기업은 배터리

회사에 대해 갑의 위치에 있다

 

전기차 배터리에 가장 많이 활용되는 양극제는

NCM(니켈, 코발트,망간)이다

이 양극재 구성 요소 중 값비싼 코발트의 비중을 줄여

만든 양극제를 하이니켈이라고

90% 수준의 하이니켈 양극제는 값도 싸고 품질도 좋다

 

당연히 배터리 회사들은 자신들의 배터리에 90% 수준의

하이니켈 양극재를 사용하고 싶어 한다

세계에서 4곳만 생산가능하다

 

에코프로비엠, LG화학, 엘앤에프, 포스코케미칼이다

대한민국 정부가 이 기술을 국가핵심기술로 지정했기

때문에 해외로의 기술 유출이 원천적으로 차단되고 있다

 

K 배터리 초격차 기술 경쟁력의 가장 핵심이 바로 이

하이니켈 양극제 기술이다

 

양극제를 제조하는 과정이 바로 청자를 가마에 구워서

비색을 이끌어 내는 것과 같은 원리이기 때문이다

 

-양극제 공정 과정-

 

1.혼합 : 니켈, 코발트, 알루미늄 혼합물질을 섞는 과정

2.소성 : 혼합된 물질을 열을 가해서 익히는 과정

3.분쇄 : 소성 과정에서 만든 알갱이를 쪼개서 일정한

크기로 만드는 과정

4.세정 : 알갱이에 묻어 있는 잔류 리튬 같은 이물질을

제거하는 과정

5.코팅 : 입지의 형태를 강화하는 과정

6.소성 : 일정한 크기의 알갱이를 만들기 위해 다시

한 번 소성 과정을 거침

7.포장 : 겉표면 포장 작업을 통해 안정성 증대

 

이 중 두 번의 소성 과정이 있는데, 이 공정이 바로

청자를 가마에 구워서 비색을 이끌어내는 것과

동일한 원리다

 

한국 양극재 회사들이 수만 번의 실패와 고난의 시간을

이겨내서 이를 통해 확보된 하이니켈 양극재가

 

K 배터리가 세계를 호령하는 큰 무기가 된 것이고

중국 등 다른 나라들이 감히 넘보지 못하는

기술장벽으로 든든하게 자리매김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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