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가 되어야 하는 이유
혼자가 되어야 하는 이유 – 인생철학
나이가 들수록 인간관계의 폭이 좁아지고
사람들과의 만남도 점점 줄어듭니다
평생을 가까이서 함께 늙어갈 것 같던 친구도
조금씩 멀어지고
그마저 있던 지인들도 각자의 삶을 향해 나를
떠나갑니다
내 평생의 과제이자 선물이었던 자식들도 가정을
꾸리면서 나와 함께하는 시간들이 줄어듭니다
당신은 지금 어떠신가요 ?
외로움은 나를 불안하게 만드는 복잡한 감정입니다
같이 있으면 괴롭고 혼자 있으면 외롭다면 무엇을
선택 하시겠습니까
외로움을 택하신다고 말씀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같이 있어도 외로운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새로운 사람을 만나보고 싶어도 나이 먹고 새로운
인연을 만난다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닙니다
어떻게 하면 외로움을 이겨낼 수 있을까요?
나이가 들어갈수록 외로움은 두려움으로 다가 옵니다
그런데 간혹 남들과 교류하지 않고 혼자서 살아가지만
무엇이 혼자 있음에도 삶에 만족할 수 있게 만드는
걸까요?
나이 들수록 혼자가 되어야 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허전하고 외롭다고 지난 인생을 돌아보며 탓할 필요
없습니다
1.
혼자 지낼 줄 모르면 가까운 사람을 힘들게 하고
괴롭히게 됩니다
남자들은 외로움이, 여자들은 경제력이 가장 걱정된다고
합니다
사람과의 인간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가장 힘들더라고
말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인간의 불행은 고독할 줄 모르는 데서 온다고 생각합니다
외로움을 견디지 못하고
관계에 휘둘리는 사람은 평생 다른 사람의 기준에
끌려 다닐 뿐입니다
외로움을 피하려고만 하는 사람은 마음속에 괴로움이
많아집니다
작은 것도 서운해지고 사람에게 집착하게 되지요
그러나 외로움을 선택할 줄 아는 사람은 초연해 집니다
오히려 인간관계에서 강한 모습을 드러냅니다
외로움이 그 자체로 존재하는 것이라면
고독은 내가 선택할 때 존재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고독을 잃었기에 외로움에
몸부림치고 있는 것입니다
혼자 있는 능력을 키우면 건강한 인간관계는 물론
인생을 주도적으로 이끌 수 있는 힘을 갖게 됩니다
혼자 있는 능력이란
스스로 세상과 단절하는 것이 아니라
혼자의 시간을 즐길 줄 아는 것
혼자의 시간을 갖고 깊게 사고할 줄 아는 것입니다
나이가 들면서 혼자 있는 것이 두려운 이유는
늙어서 외롭고 아플 때 아무도 없을까봐 걱정되는
이유가 클 것입니다
혼자 지낼 줄 모르면
누군가의 시간과 관심을 바라게 됩니다
먼저 찾아와 주지 않는다
알아서 챙겨주지 않는다는 불평불만이 늘어납니다
그렇게 되면 주변 사람들과 자식들이 괴롭습니다
여기에 고집이 대단하고 성질까지 고약하면
관계의 골이 더 깊어져서
정작 자신의 곁에는 아무도 남지 않게 됩니다
본인 스스로 하지 않고 다른 사람이
나를 보살펴 주기만을 기대하는 것은
결국 자신만 괴로워지는 것입니다
꾸준히 취미 생활과 봉사 활동을 통해
사람들과 만나는 것도 좋습니다
혼자 힘으로 살아가는 방법을 익히는 것은
삶의 질을 높이는 길입니다
자신을 위해 할 수 있는 일들이 정말 많습니다
스스로 두려움을 극복하면서
진취적인 삶을 살아가시길 바랍니다
2.
내 곁에 있는 사람들을 소중하게 대해야 합니다
가끔 찾아오는 사람은 애틋하고 그립습니다
반면 매일 함께 지내는 사람은 자꾸 단점이 보이고
갈등도 겪다 보니 싫을 때가 있습니다
이때 같이 사는 사람에게 퉁명스럽게 말하거나
싫은 티를 내는 것은 현명하지 못한 것입니다
가까이 있다는 것만으로 그 사람의 소중함을 망각하며
살아가기 쉽습니다
곁에 있는 소중한 사람에게 함부로 말을 툭 내뱉거나
홀대하고 무시하며 시간을 보내고 있진 않으신가요?
이것은 서로에게 큰 상처가 됩니다
옛 속담에 죽마고우도 말 한마디로 멀어진다는
말이 있습니다
그만큼 말의 중요성이 크다는 뜻이지요
나이가 들어갈수록 더욱 말조심을 해야 한다는
뜻입니다
사랑하는 사람에게 하지 말아야 할 말을 하는
실수를 저지르지 말고 예의 있게 대하면서
다정다감하게 말해보세요
누군가와 비교하는 말은 피하시고
자기 기준만 내세워 강요하는 것도 좋지 않습니다
품이 넓은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하는 지혜는
상대방이 당신을 존경하게 되는 이유가 됩니다
그래야 소중한 사람을 잃지 않게 됩니다
우리 곁에 있는 사람이 소중한 사람이었다는 사실을
너무 늦게 서야 깨닫곤 합니다
있을 때 잘해주지 못하고
꼭 떠나고 나서 후회하는 것은
부모님 돌아가신 후와 비슷합니다
배우자를 비롯해서 곁에 있는 사람의 소중함을
떠올리며 후회가 남지 않도록 잘하는 것이 좋습니다
내 곁에서 힘이 되어 주는
소중한 사람들이 분명히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