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

당뇨리셋-지방이 문제-조지킹

암과 질병의 자연치유 2024. 1. 22. 06:53
728x90

당뇨리셋-조지 킹

 

< 근육 및 간 내 지방 축적 >

 

근육 및 간 내 지방이 축적되면 인슐린 저항성이 생겨

2형 당뇨로 발전하기 쉽다

보통 근육 내 지방 축적은 전당뇨병과 2형 당뇨병의

우선 조건으로 여겨진다

 

근육세포에 지질이 비정상적으로 쌓이면 혈당이 세포로

흡수될 수 있도록 신호를 전단하는 인슐린 작용을

방해하기 때문이다

 

간의 인슐린 저항성은 근육의 인슐린 저항성보다 늦게

나타나긴 해도 이 역시 지방 침착이 한 가지 원인으로

보인다

 

다수의 연구에 따르면 간에 축적된 지방량이 정상 범위

를 초과(5% 이상)한 상태인 비알코올성 지방간과 간 내

인슐린 저항성 증가에는 밀접한 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혈액에 떠도는 잉여 지방은 비만을 일으킨다

체중이 늘수록 주로 지방조직을 저장하던 장소도

포화돼 잉여 지방을 저장하기가 더욱 어려워지고 지방

세포도 유리지방산으로 더 쉽게 대사된다

 

이 지방산은 혈액을 순환하다가 다른 장기로 흡수되는데

복부 지방의 경우 가장 많은 양의 지방산을 혈중에 방출

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방출된 지방산은 지방 세포의 인슐린 저항성을 덩달아

상승시킴으로써 악순한을 심화한다

지방세포에 흡수되는 포도당이 줄면 인슐린의 지방 저장

능력은 더욱 저하되고 지방세포가 지방산으로 더 많이

분해되면서 혈액 내 지방산량도 보다 증가한다

 

고지방식을 단 한 끼 섭취하는 경우라도 섭취한 지방량이

인체의 지방 저장 능력을 초과해 혈중 지방산 농도가

증가하고 인슐린 저항성도 높아진다

 

동물실험에서도 고지방식이 간 내 지방 수치와 인슐린

저항성을 급격히 상승시키는 것으로 밝혀졌다

비만이 식이 지방을 지방조직으로 저장시키는 기능에

이상을 일으켜 이 같은 현상이 나타나는 것이다

 

근육이 지방산을 에너지원으로 이용하는 기능에 이상이

생겨도 근육 내 지방이 축적된다

 

근육이 지방을 연소시키는 기능은 노화가 진행됨에 따라

더 약화돼 표준 체중이라 하더라도 인슐린 저항성이

있는 고령자는 이와 유사한 근육 장애를 보인다

 

신체 활동이 적어도 지방을 대사하는 근육 기능이 저하

된다.

 

가령 저지방, 고섬유질 식사는 혈중 지방산을 감소시키며

장내 세균 대사를 통해 기타 소화물과 지방의 흡수 속도

를 늦춤으로써 말초 조직 내 지방의 성질을 변화시킨다

 

체중 감량과 운동도 중요하다

체중이 줄면 저장지방이 전반적으로 줄고 간의 인슐린

저항성을 직접적으로 낮출 수 있다.

운동은 지방산을 대사하는 근육의 능력을 증대시켜

근육세포 내 지방량을 줄이고 근육의 인슐린 감수성을

크게 높인다

 

< 산화 스트레스로 인한 미코콘드리아 기능 장애 >

 

미토콘드리아는 모든 세포내 에너지를 공급하는 인체의

기본 구성 요소다. 인체의 전원 공급 장치나 다름없는

미토콘드리아는 에너지를 만들어내기 위해 포도당과

지방을 이용한다

 

이 에너지 생성 과정에서 질병과 노화의 원인으로 지목

되는 유해 활성산소가 생성되는데, 보통 활성산소는 인체

의 자연스러운 항상화 작용을 통해 곧바로 중화된다

그런데 세포에 지방이나 포도당이 지나치게 많은 경우

또는 항산화 과정에 필요한 기타 요소들이 결핍된 경우

 

활성산소가 과잉 생성된 상태인 산화 스트레스가 나타난다

이 산화 스트레스는 미토콘드리아 기능에 장애를 일으켜

세포의 인슐린 저항성을 더욱 높인다

 

과잉 생성된 활성산소종이 인접한 조직과 적용하면서 발생

하는 산화 스트레스는 세포에 심각한 손상을 입힌다

게다가 산화 스트레스는 노화와 대다수 퇴행성 질환의

주원인으로 꼽히기도 한다

 

산화 스트레스와 당뇨병의 상관관계가 주목받는 이유는

활성 산소가 인슐린 신호 전달을 방해하고 췌장의 베타

세포를 손상시키기 때문이다

 

활성산소 활동은 인슐린 저항성을 높이는 두 가지 요인인

체지방 과다 및 염증과 무관하지 않다

 

과식과 운동 부족이 결합되면 활성산소가 생성되고 이는

미토콘드리아에 스트레스를 유발한다

 

소모하는 칼로리보다 더 많은 양의 칼로리를 섭취하면

근육 및 지방 세포내 지방과 포도당이 축적돼 세포에

활성산소가 생성된다

 

< 전신 및 국소 염증 >

 

최근 주목할 만한 당뇨병 연구에 따르면 염증이 인슐린

저항성을 촉진시키는 원인인 것으로 드러났다

체중이 늘어 지방세포가 비대해지면 분자 조합이 바뀌

면서 사이토카인이라는 염증 유발 물질을 대량으로 방출

하게 된다. 비대해진 지방세포는 사이코카인을 분비하는

면역 담당 세포인 대식세포를 끌어들인다

비만의 경우 이 두 가지 효과가 복합되면 만성적인

저수준 염증이 나타난다

 

연구결과 사이토카인은 세포의 인슐린 신호를 방해해

체내 각 기관의 인슐린 저항성을 높이는 것으로 밝혀졌다

 

사이토카인은 혈액을 순환하며 만성 전신성 염증을 일으

키는데, 전신성 염증은 근육과 간에 국소성 염증을 일으

켜 이들 기관에 인슐린 저항성을 유발한다

 

게다가 간에 염증이 생기면 간 내 지방이 더 많이 축적돼

인슐린 저항성이 더 높아지는 악순환이 일어난다

 

고지방식은 혈중에 사이토카인을 방출하고 장 내 염증성

독소 흡수를 촉진한다. 치주질환, 신장질환, 수면부족 및

건성, 류마티스성 관절염 2형 당뇨병 위험을 높인다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