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 완치할 수 있다-제이슨 펑
당뇨코드-제이슨 펑
제2형 당뇨병은 완치할 수 있고 예방할 수 있다
대부분의 의사는 제2형 당뇨병을 만성 진행성 질병으로
간주한다. 그러나 이는 실제로 굉장한 거짓말이다
이 믿음이 틀렸음을 인식하는 일이 병을 고치는 중요한
첫 단계이다
당뇨병은 혈당 수치가 정상 수준보다 지속해서 높다는
의미다. 제2형 당뇨병은 대개 식이 질환이므로 약물이
아니라 식이요법과 생활 방식을 바꿔야만 고칠 수 있다
물론 가장 중요하고 결정적인 요인은 체중 감량이다
당뇨병을 제대로 치료하는 열쇠는 체중 감량이다
인슐린은 체중 증가를 유발했기 때문에 상황을 개선
하기는커녕 실제로 질병을 악화시키고 있었다
체중 감량이 당뇨병을 되돌리는 열쇠이므로 약물 치료는
도움이 되지 않는다. 우리는 약이 도움이 되는 척하고
있을 뿐이다
그래서 의사 대부분이 당뇨병을 만성 진행성 질병이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문제는 질병이 아니다
문제는 우리가 질병을 치료하는 방식이다
비만과 당뇨병은 밀접한 관련이 있으며, 일반적으로 체중
증가는 이 병의 위험을 증가시킨다
상관관계가 완벽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이상적인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예방의 첫 단계이다
당뇨병이 널리 퍼진 시기는 1980년대 말부터였다
따라서 이 질병을 예방할 수 있는 삶의 방식을 찾으려면
한 세대 전으로 돌아가면 된다
-당뇨병은 과도한 당이 원인이다-
당뇨병은 당을 과도하게 먹을 때 분비되는 인슐린이
너무 많아 생기는 병으로 이해할 수 있다
문제를 이렇게 바라보면 해결책이 분명해진다
우리는 당분과 정제된 탄수화물을 줄여서 인슐린 수치를
낮춰야 한다
당분을 먹으면 몸은 인슐린 호르몬을 분비하여 당분을
세포로 옮기도록 도와준다
세포로 간 당은 에너지로 이용된다
이 당을 충분히 태우지 않으면 수십 년 동안 세포가
당으로 꽉 채워져 더는 감당할 수 없게 된다
이럴 때 당분을 먹으면 인슐린은 이미 당이 넘쳐나는
세포 속으로 당을 밀어넣을 수가 없어 당이 혈액으로
쏟아진다
혈액에 포도당이 너무 많은 것이 당뇨병이다
혈액에 포도당이 너무 많으면 인슐린은 평소처럼 당을
세포로 운반하지 못하게 된다
이때 우리는 몸이 인슐린에 저항한다고 말하지만
사실은 인슐린 잘못이 아니다. 주된 문제는 세포에 포도
당이 혈액뿐 아니라 모든 세포에도 과하게 많다는
것이 중요하다
당뇨병은 단순히 전신에 포도당이 너무 많아 생기는
넘침 현상이다
혈중 포도당이 과도하면 몸은 이 저항을 극복하기 위해
인슐린을 더 많이 분비한다
그러면 혈중 포도당 농도를 정상으로 유지하기 위해
이미 넘쳐나는 세포에 더 많은 포도당이 억지로 밀려
들어 가게 된다. 이는 효과는 있지만, 과도한 당분을
해결하지 않았기 때문에 일시적인 효과에 불과하다
포도당 과잉이 혈액에서 세포로 옮겨 간 것이므로
인슐린 저항성이 커진다
어는 시점에 다다르면 인슐린이 많아도 몸은 세포에
포도당을 강제로 넣을 수 없다
과량의 포도당을 없애지 않으면 몸에서 무슨 일이 일어
날까? 첫째 인체는 세포에 더 많은 포도당을 넣기 위해
인슐린을 계속 더 만들어 낸다
이 때문에 인슐린 저항성이 증가해 악순환이 생긴다.
인슐린 수치가 저항성 증가를 더는 따라잡지 못할 때
혈당이 급상승한다. 이 무렵에 의사가 당뇨병을 진단할
가능성이 크다
의사가 인슐린 주사와 같은 약물을 처방해 일시적으로
혈당을 낮출 수 있지만, 이러한 약은 과도한 포도당을
제거하지 못한다. 대신에 혈액에서 포도당을 꺼내 몸
으로 다시 밀어넣는다
그다음 포도당은 신장, 신경, 눈, 심장과 같은 다른 기관
으로 보내져 결국 다른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물론 근본적인 문제는 해결되지 않는 채 말이다
몸에 포도당을 악지로 쑤셔 넣을수록 몸은 저항성을 극복
하기 위해 인슐린이 더 필요하다. 하지만 세포가 점점
더 부풀려지면서 저항성은 점점 증가하기만 한다
몸이 자연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인슐린보다 더 많은
양이 필요하면 약을 써야 한다. 처음에는 약 한 개로
해결되지만 결국에는 두 개 그리고 세 개로 늘어난다
그리고 문제는 혈당을 같은 수준으로 유지하기 위해
더 많은 약물을 사용하면 당뇨병이 악화한다는 점이다
인슐린을 투여하면 혈당이 안정되지만 당뇨병은 악화한다
약은 이미 꽉찬 세포에 당을 쑤셔 넣어 숨길 뿐이다
당뇨병이 낫는 것으로 보이지만 실은 악화한다
의사들은 환자의 병이 악화될지라도 일시적인 인슐린
효과에 기뻐할 수 있다. 당뇨병이 악화하면 아무리
약을 많이 써도 심장마비, 심부전, 뇌졸중, 신부전,
실명을 예방할 수 없다
의사는 “당뇨병은 만성 진행성 질병이니까요”라고 말한다
과한 인슐린을 유발하는 과도한 포도당을 해결하는 방법
도 자명해 보인다
없애라!
하지만 당뇨병의 표준 치료법에서는 포도당을 제거하는
대신 숨기는 잘못된 논리를 따른다
혈액 속의 과도한 포도당이 유독하다는 걸 알면서 몸속의
과도한 포도당이 유독하다는 건 왜 알지 못하는 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