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음식 죽은음식14 (살빼기)
산음식 죽은음식-더글라스 그라함
기름이 발암성 정크푸드인 이유
모든 기름은 본질적으로 정제되고 가공되고 화학적
첨가과정을 겪는다.
순수한 오일로 광고되고 홍보되는 어떤 종류의 오일도
인간이라는 영장류의 소화시스템에 적합하지 않은
가짜음식일 뿐이다.
이들은 자연의 상태에서 섬유질을 제거하고 단백질도
제거하고 탄수화물마저 완벽하게 제거된 지방100%
이기 때문이다
당신이 건강해지려면 먼저 생각을 바꾸어야 한다
관습과 통념에서 벗어나야 하고 식품회사의 광고와
홍보에서 벗어나야 한다
다시 한 번 강조하지만 공장에 들어가서 정제되고
가공되어 나온 어떤 종류의 기름도 절대 건강식품이
될 수 없다
과일 채소에도 충분한 지방이 숨어 있다.
따라서 당신은 그 천연지방에 또 다른 천연지방인
견과류나 씨앗류 등을 약간만 추가하면 된다
고기나 생선을 불에 익혀 조리한 동물성지방, 올리브
유와 같은 냉압착 식물성지방과 자연에서 나와
가공하지 않은 견과류조차 지방은 지방일 뿐이다.
어떤 지방이든 지방은 우리 몸에 지방으로 쌓인다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
조리 여부와 관계없이 혈류 내 지방이 적절한
수치보다 높으면 지방이 침전되면서 동맥의 내부에
달라붙어 동맥경화증이라고 알려진 상태가 된다.
고혈압, 동맥경화증, 색전증, 심근경색, 뇌경색 등은
혈관질환은 모두 과다한 지방의 섭취가 원인이다
조리 여부와 관계없이 혈류에서 증가된 지방은
적혈구의 산소 운반능력을 감소시켜
암의 직접적인 원인이 된다.
혈중 산소 수치가 낮아지면 근육과 뇌세포 기능을
포함한 모든 세포기능에 악영향을 준다
뇌속에 산소가 감소하면 생각의 명료성이 떨어지고
의사결정이 미흡해지고 정신이 흐려진다
산소공급이 떨어지면 노화, 기억장애, 학습장애로
이어진다
조리 여부와 관계없이 지방이 증가하면 췌장에서
인슐린을 생산하기 위해 아드레날린 반응이 증가
하게 된다. 결국 부신이 피로하게 된다
부신피로는 만성피로, 근육통, 뇌수막염 등과 같은
질환의 전조증상이다
조리 여부와 관계없이 지방이 증가하면, 인슐린에
대한 수요가 증가한다. 이것을 인슐린 저항성
이라고한다.
인슐린을 공급하는 췌장이 지속적으로 무리하게
되면 췌장이 피로하게 되고 결국 만성적인
혈당수치 증가로 이어진다.
그러면 고혈당증 및 저혈당증, 과인슐린중, 칸디다
감염, 당뇨병 등의 결정적인 원인이 된다
특히 ‘과도한 당분 섭취’로 잘못 알려진 당뇨병의
원인이 사실 ‘과도한 지방 섭취’가 더 큰 원인이라는
점은 양심 있는 전문가들에 의해 속속들이 밝혀
지고 있다
나는 당신이 하얀 가운의 전문가들에 휘둘리지
말고 ‘인간은 무엇을 먹는 영장류인가’ 고민해
보라고 당부하고 싶다
많은 사람이 ‘지방에 푹 담긴 과일 채소’를
먹으면서 채식을 한다고 말한다
많은 사람들이 기름과자나 다름없는 견과류나
씨앗류를 폭식하면서 ‘동물을 사랑하기 때문’
이라고 말한다.
나는 더 소중한 동물인 당신을 사랑하려면
식품업계의 유혹을 떨쳐내고 정환한 지식으로
진리에 접근하라고 말하고 싶다
1900년대 중반 미국의 가정에 전격적으로 냉장고가
보급되기 시작하면서 미국인들은 살이 찌기 시작했다
냉장고가 보급되자 육류회사들은 공장식 축산업을
통해 대량으로 고기를 생산하기 시작했고, 식품회사
들은 장기보관이 가능한 저장용 식품들을 생산하기
시작했다.
당연히 자극적인 맛과 장기보관을 위해 보존제와
같은 각종 화학성분이 투여되었다.
고기를 먹어서 살이 찌고, 화학성분을 섭취해서
몸이 붓는 악순환의 시대가 도래 했다는 말이다
< 지방 감소는 천천히 진행된다 >
당신이 과일과 채소처럼 살아 있는 것들을 위주로
하는 식단으로 바꾸게 되면, 급작스런 체중의 감소가
시작 된다
우리는 보통 제중이 줄어들면 무엇이든 좋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아주 좋은 현상으로 인식 한다
물론 좋은 현상이긴 하다.
독소를 붙들고 있던 수분이 1차적으로 빠져나기기
때문이다
그러나 1-2주에 체중이 현격하게 감소한 다음
‘왜 계속 빠지지 않나요?’라는 질문을 하게 된다
겨우 몇 kg 빠진 다음 체중감소가 빠르게 이어지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나 지방은 아주 서서히 느리게 빠진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이 지방이 감소하는 시기는 중요하다.
인내심을 가지고 꾸준히 과일 채소를 먹으면 된다
조급해서는 안 된다
10-20년 동안 늘어난 뱃살의 지방과 허벅지의 지방은
그렇게 한꺼번에 빠지지 않는다는 말이다
‘채식도 별수 없다’면서 다시 독소 가득한 육류와
정제 식품으로 돌아가는 사람은
‘다이어트는 평생 동안 하는 것’이라는 시중의
상업용 다이어트의 먹잇감이라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