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체/스트레칭

거북목을 고치려면 등을 펴라

암과 질병의 자연치유 2023. 5. 29.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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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욱의 5분 재활-유재욱

 

< 등을 쫙 펴면 인생도 활짝 핀다 >

 

등이 구부정하면 우울하고 자신감이 없어 보인다

항상 등을 펴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등을 짝 펴면 인생도 활짝 필 것이다

 

우리 몸 질병의 80%는 바르지 않은 자세와 관련되어

있다. 근골격계 문제는 물론이고, 내부 장기의 문제부터

원인을 알 수 없는 난치성 질환까지 등과 관련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

 

< 거북목을 고치려면 등을 펴라 >

 

요즘은 거북목이 아닌 사람이 없을 정도로 누구나 거북목

일자목이다. 직장인 64.1%가 거북목이라는 통계가 축소된

건 아닐까 싶을 정도로 성인, 아이 할 것 없이 대부분이

거북목이다

 

거북목을 고치고 싶다면 목을 펼것이 아니라 등을 펴면

자연스럽게 거북목이 교정된다

등이 굽으면 목이 앞으로 나오고 어깨가 안쪽으로 말린

.

 

어깨가 안쪽으로 말리면 어깨뼈와 견봉 사이의 공간이

좁아져서 팔을 움직일 때 회전근개가 뼈와 충돌을

일으킨다

 

그러면 어깨 주위 근육의 불균형으로 항상 뻐근한 어깨

를 달고 다니게 된다

 

< 만성 위장 장애가 있으면 등을 펴라 >

 

등이 굽으면 소화도 안 된다.갈비뼈의 움직임도 제한된다

갈비뼈가 잘 안 움직이면 횡격막의 움직임도 제한되어

깊은 호흡보다는 짧고 잦은 호흡을 하게 된다

 

횡격막과 위장의 움직임은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다

횡격막은 호흡할 때 위아래로 오르내리면서 아래쪽에

있는 위장을 자극하여 위장이 잘 움직이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하는데, 횡격막의 움직임이 적어지면 위장의

움직임 역시 줄어들어 소화 장애를 일으킬 수 있다

 

등을 쫙 펴고 복식호흡을 해보자

숨이 들이마실 때가 배가 불룩 나오면서 횡격막이 최대한

아래로 내려가도록 한다

 

반대로 내쉴 때는 배가 쑥 들어가면서 횡격막이 위로

올라가서 폐에 있는 공기를 밖으로 밀어낸다

 

그러면 횡격막이 위장을 잘 마사지해서 유연하게 움직일

수 있도록 도와준다

 

< 허리 디스크도 등 먼저 펴라 >

 

허리 디스크도 어찌 보면 등에서 왔다고 할 수 있다

요추는 원래 앞뒤로 굽히게 설계돼서 회전하는 데는

취약하다

 

몸통 회전은 흉추가 담당해야 하는 기능이다

실제로 요추의 척추관절은 3~18도 정도면 회전이 가능

하다. 반면 흉추는 35~50도까지 회전할 수 있다

 

그런데 실제 대다수 사람들의 흉추는 굳어서 회전

기능을 담당하지 못하고, 요추가 대신 회전한다

손가락으로 배꼽을 누르고 몸통을 돌려보면 몸통만

돌아가고 배꼽은 그 자리에 있어야 하는데

배꼽이 따라 돌아가는 것을 알 수 있다

 

허리가 무리하게 회전을 반복하면 척추관절에 무리가

가서 척추관절 통증을 일으킬 수 있고 오랜 기간 등뼈가

굳은 허리뼈를 회전시키면 척추관절이 두꺼워져서

척추관협착증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

 

< 등 펴기 운동 >

 

거북목과 거북등을 동시에 교정하는 운동법

 

1.팔을 들어 손바닥이 정면을 향하도록 한다

 

2.팔을 당겨서 등 뒤에서 견갑골 사이를 좁힌다

견갑골 사이의 거리는 일반적으로 15센터미터 이하가

정상이다

 

3.2상태에서 목을 뒤로 천천히 젖힌다. 등을 펴지 않고

목을 젖히면 목뼈의 위쪽 만 꺽이기 때문에 반드시 등을

편 상태에서 운동을 해야 한다

 

4.목을 젖힌 상태에서 10초간 유지하고 되돌아온다

 

< 갑자기 허리가 아플 때 하는 셀프 홈케어 >

 

-일주일 푹 쉬어본다-

 

의사들이 환자에게 절대로 이야기하지 않는 비밀 아닌

비밀이 있는데, 웬만한 허리 통증은 그냥 놔둬도 일주일

정도 지나면 회복된다는 것이다

 

왜 저절로 나을까?

허리는 스스로 치유하는 능력이 강한 부위라서 큰

이상이 없다면 저절로 회복된다

그러니 허리가 아플 때 너무 당황하지 말고, 가만히

누워서 휴식을 취하는 것도 방법이다

 

-어떤 운동을 할까-

 

허리가 불편면 스트레칭을 하거나 허리 주변 근육 강화

운동을 해서 극복해보려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급성기에 스트레칭이나 강화 운동을 하는 것은

오히려 통증을 악화시킬 수 있다

 

최소 일주일은 운동 하지 말고, 쉬어주는 것이 더 좋다

손상이 있는 상태에서 운동을 하면 오히려 악화될

수 있다

 

통증이 좀 나아지면 일어나서 산책하듯 천천히 걷는

것도 도움이 된다. 천천히 보행할 때 척추와 근육은

제자리로 찾아 들어가기 때문이다

 

-지체 없이 병원에 가야 하는 경우-

 

1.허리가 아픈데 팔다리 감각이 떨어지거나 힘이

빠진다-뇌졸중이나 다른 중추신경계 문제가 있을 수

있다

 

2.갑자기 대소변 기능장애가 생겼다

허리쪽 신경에 마비가 왔을 가능성이 있다

 

3.허리 디스크로 발목을 위로 젖히는 힘이 약해졌다

 

4.너무 아파서 꼼짝도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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