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하지만 확실한 건강이야기-오경석 자연치유를 방해하는 소염진통제 소염진통제는 가장 많이 쓰이는 가정상비약이면서 가장 많은 부작용을 일으키는 약이다 타이레놀, 아스피린, 에드빌, 게보린 등 종류도 다양하고 성분이 약간씩 다르지만 염증을 억제한다는 공통점이 있다 그러나 염증은 스스로 병을 치유하려는 몸의 자연적인 반응이다. 열을 내서 병균을 몰아내고, 혈관을 확장시켜 영양소를 공급받고, 노폐물과 죽은 조직을 제거해서 치유하는 과정이다 그런데 소염진통제는 이 과정에 관여하는 프로스카 글란딘의 기능을 방해함으로써 염증을 억지로 낮추어 치료를 지연 시킨다 또 위궤양, 어지럼증, 구토, 전립선염, 불면증, 급성 신부 전증등의 부작용이 있고, 상습 복용에 빠지기 쉽다 특히 타이레놀은 간에 독성 물질로 작용하여 미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