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식 위주의 식단이 건강한 장을 만든다-후지타 고이치로
사람의 몸은 채식을 하게 되어 있다는 주장이 있다
일본 미야자키 대학의 고 시마다 아키오 교수는
“소화 효소를 조사해보면 사람의 식성은 식물성이다”
라고 말했다
미국 국립암연구소는 역학조사결과 식물성 식품이 암세포
를 억제한다는 사실을 발견하였고, 암을 예방하는 식품
효능 순으로 정리해 발표하였다
그 정점에는 마늘, 양배추, 대두, 생강, 당근이 속해있다
이들 식품에는 피토케미칼이 있으며, 피토케미칼의 공통점
은 항산화작용을 한다는 것인데, 항산화작용은 노화와
암을 예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발암물질은 체내에서 강한 산화력을 지닌 활성산소를
생성하는데, 피토케미칼이 이 활성산소를 약화시키는
작용을 한다는 것이다
또한 피토케미칼이라 불리는 식물성 식품은 장내세균을
정비하는 효과도 있다
대두는 최고의 이상적인 건강식품
대두에 포함되어 있는 성분 중 이소플라본 성분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여성 호르몬과 관련해 발생하는
유방암, 난소암, 자궁암과 전립선암의 발생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 때문이다
이소플라본이 장내세균의 작용에 의해 ‘에쿠올’이라는
귀한 물질로 변화한다는 것을 알고 있는 사람은 거의
없다. 에쿠올은 강력한 항암작용 물질로서 여성의 암
뿐만 아니라 남성의 암 발생까지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
이토록 중요한 대두의 섭취량이 특히 젊은 사람들 사이
에서 줄어들고 있다. 그 영향으로 젊은 사람들의 장내
세균도 감소하고 있다
식생활의 서구화로 인해 영양가 있는 대두를 섭취하지
않음으로써 이소플라본을 에쿠올로 바꾸는 장내세균이
감소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젊은 사람들 사이에서 우울증이 늘고 있는 것에는 서구
화된 식생활이 한몫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대두와 야채류를 적게 섭취하게 되면서 젊은 사람들의
장내세균의 수가 감소하고, 그에 따라 세로토닌,도파민
등의 행복물질이 줄어들고 있는 탓이라고 보는 것이다
대두식품은 이소플라본 외에도 식물성단백질, 식이섬유
비타민 E, 칼슘, 마그네슘 등의 영양소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
그중에서도 식물성 단백질을 다량 포함되어 있다는
점에서 그 중요성이 더욱 부각된다
대장암을 유발하는 환경에서 벗어나라
최근 10년 동안 대장암 환자수가 2배 증가했다는 발표가
있었다. 원래 아시아권에서는 위암이 암발병률 1위였다
서구화된 식생활의 영향이 가장 큰데, 고칼로리, 고지방
식 식사가 대장에 부담을 주어 암에 걸리기 쉬운 환경을
만들고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대장암을 효과적으로 예방하기 위해서는 장내 환경을
좋케 만드는 유산균과 비피더스균과 같은 선옥균을
늘려야 한다
한 번에 30회 이상 씹는 습관 영양제보다 낫다
뇌 생리학 전문가인 가나가와 치과대학의 오노 스카미
교수는 껌을 씹으면서 일을 하면 작업 효과가 높아지고
껌을 씹는 것이 고령자의 치매 예방에 효과가 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씹는 동안 기억획득 지수가 상승하는데, 그때 뇌의
전두전야와 해마의 활성화가 확인된 것이다
전두전야는 뇌 안에서도 학습과 계획 입안 등 가장
지적이고 논리적인 기능을 수행하는 영역이다
‘기억의 사령탑’으로 불리는 해마는 기억과 학습
새로운 것 등을 인식하는 역할을 한다
씹는 활동은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것으로도 확인되었다
타액에는 카탈라아제, 슈포옥시다아제, 페르옥시다아제
등의 효소가 포함되어 있는데, 이것들의 활동이 발암
물질을 억제한다는 것이다
이 가운데서 카탈라아제와 페르옥시다아제는 과산화수소
수, 슈퍼옥시다아제는 슈퍼옥시드 등의 활성산소를
제거한다
씹는 동작을 해야 이런 효소들이 나오기 때문에 씹는
활동이 중요한 것이다
젊고 건강한 생활은 장에서 시작된다
전 세계적으로 젊고 건강하게 오래 사는 것에 대한 관심
이 날로 커지고 있다
새로운 건강식품의 출시에 뜨거운 관심이 쏠리고 젊어
보이는 몸 만들기를 위한 다이어트와 피트니스 정보는
매 시간마다 쏟아져 나온다
그러나 그것은 겉으로 드러나는 현상일 뿐이다
건강에 대해 관심이 높아지는 만큼 건강의 질이
높아져야 하는데 실제는 거의 변함이 없다
건강한 생활은 미용과 다이어트 등 몸의 의관만 아름답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 몸속도 함께 정비해야 한다
그래야 건강하게 오래 살 수 있는 몸을 만들 수 있다
특히 운동과 음식물의 영향을 크게 받는 장은 건강한
생활을 해야 기능이 좋아지고, 미용과 건강에도 공헌할
수 있다
건강한 생활을 습관화하면 장내세균이 증가하고 세로토닌
과 도파민이라는 행복물질이 만들어지기 쉬운 환경이
만들어지므로 행복하고 건강한 생활을 추구하는 사람
이라면 식생활과 운동에 각별히 신경 쓰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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