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암 원인과 이해

항암제는 자본주의와 병원의 비지니스 결과

암과 질병의 자연치유 2023. 2. 24. 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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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을 고치는 미국의 의사들-수제인 소머스

 

< 역자 서문 항암제는 자본주의가 만들어낸 결과 >

 

의학 발전이 눈부시다. 임 치료는 어디까지 와 있을까?

현대 의학에서 암 치료의 대표주자는 여전히 항암 화학

요법이다. 그렇다면 항암 치료를 통한

말기암 환자의 생존율은 어떨까?

 

201210월에 발표된 의학 논문에 따르면

폐암과 대장암 환자의 5년 생존율은 불과

2.3%에 그치는 것으로 드러났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항암 화학요법은 꾸준히 처방되고

있다. 암 전문의 수입의 3분의 2가 항암제 처방에서

나온다는 사실을 감안하면 놀랄 일도 아니다

 

항암제를 처방하는 의사들의 판단력을 충분히 흐리고도

남을 만한 수치이다

 

환자의 입장에서는 의사가 수입에 근거해 항암제를

처방한다는 사실이 불쾌할 수도 있지만, 이는 자연스러운

자본주의 현상, 혹은 자본주의의 한계일 것이다

 

물론 의사들도 환자들을 위해 무엇인가 유익한 치료를

해주고 싶은 마음이 있다. 문제는 많은 암 전문의들이

자기 합리화로 문제를 덮어 두고 넘어간다는 사실이다

 

부정할 수 없는 증거로 흥미로운 설문조사를 살펴보자

 

캐나다의 맥길 암 센터의 암 전문의 118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75%가 자기 자신 혹은

가족들이 암에 걸렸을 때 항암 치료를 받지 않을 것

이라고 답을 했다

 

일반 의사도 아니고, 암과 암 치료에 대한 해박한 지식을

갖춘 암 전문의들 4명 중 3명이 항암 치료를 거부한다는

것은 의미 있는 수치이다

 

그런데 환자에게 그것도 면역력에 문제가 생긴 암 환자

에게 항암제를 처방하는 것은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

 

미 기술평가국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의학 연구 논문의

1%만이 금전적 이해관계가 얽히지 않은 공정한

시각의 연구인 것으로 나타났다.

 

10%도 아니 1%이다

 

이는 일반인들의 기대하는 숫자와 많이 동떨어져 있은

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의사가 믿고 의지하는

숫자와도 많이 벗어나 있다

 

이유는 간단하다. 의학 저널에 발표되는 논문의 3분의 2

이상이 제약회사가 지원하는 연구 과제이다 보니 어쩔

수가 없다

 

특정 신약 판매로 이어져 회사의 매출과 직결되고,

제약회사 수입과 주가에 플러스 영향을 끼쳐야만 한다

 

효과는 미미하지만 독성과 부작용이 강한 항암제가

별다른 대안 없이 여전히 처방되고 있는 이유이다.

 

20년간 의학저널 편집장을 지냈던 하버드 대학의

마르시아 에인절 박사의 경우, 지속적으로 올라오는

시기성 짙은 논문들에 신물을 느껴, 스스로 편집장

자리에서 물러나 의료 시스템의 부패와 타락을 고발

하는 저술 활동을 하고 있다

 

한국은 오래전부터 한방 치료에 익숙하고 민간요법도

있었기 때문에 서구 사회보다 오히려 대체요법에 관대할

줄 알았는데, 현실은 정 반대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암 전문의들이 열린 마음을 갖추고 대체의학을 포용

한다면, 완성도 높은 통합의학을 실현할 수도 있는

준비된 토양인데도 현실은 그렇지 못하다.

 

서로 다른 의학 간에 자존심의 문제인지

아니면 밥그릇 싸움이니

소통의 부채, 혹은 무지의 산물인지 모르겠지만

 

암 전문의에게 환자가 대체요법에 대한 의견을 물어보면

두 가지 중 한 가지 현상이 발생한다

무시당하거나

쫓겨나거나 둘 중 하나이다

 

자기 정당화로 만족하지 않고 기존의 패러다임에서

과감하게 벗어나 눈부신 실적을 내고 있는 영웅적인

의사들은 만나 보자

 

한국에서도 이런 의사들이 더 많이 나올 수 있다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

 

미국 척추신경보드전문의 조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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