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화

혈당치 때문에 살찌고 늙고 병든다

암과 질병의 자연치유 2023. 3. 25.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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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가 잘못 됐습니다-마키타젠지

 

< 혈당치 때문에 살찌고 늙고 병든다 >

 

우리 몸은 포도당과 산소를 결합시켜 에너지를 만들어

내는데 그 과정에서 당화와 산화가 동시에 일어난다

 

동시에 일어난다는 것은 동시에 악화도 되고 반대로

동시에 예방도 가능하다는 말이다

 

AGE가 늘어나지 않도록 주의함으로써 당화는 물론

산화도 억제 할 수 있다. 즉 노화를 늦출 수 있다

 

AGE에 대해서는 최근 몇 년 사이 극적으로 연구가 진전

되어 유해성이 명확히 밝혀졌다

 

1970년 이후 발표된 많은 논문에서 AGE

혈관, 신장, 근육, 콜라겐의 손상을 초래한다고 보고

되었고, 그 후에도 다양한 연구기관에서 AGE와 온갖

질병의 관련성을 잇달아 지적했다

 

당뇨병 환자는 건강한 사람보다 혈관이 10년 일찍

늙는다라고 하는 까닭은 대개 AGE가 높아 염증을

일으키고 혈관 벽을 약화시키기 때문이다

 

노폐물을 걸러내는 신장의 막에 AGE가 들러붙음으로

써 막에 구멍이 생겨 소변에 일부민이라는 단백질이

섞여 나오고, 곧이어 심각한 당뇨병 신증(당뇨병 때문에

신장 안의 모세관, 세뇨관 따위가 상하여 단백뇨가

나오는 병) 이 발병한다

 

알츠하아머병 환자의 뇌에는 노인반이라 불리는

반점이 있는데 거기에 AGE가 잔뜩 쌓여 있다는

사실도 밝혀졌다

 

파킨슨병 환자의 중뇌에는 루이소체라는 물질이

생기는데 거기에도 AGE가 존재한다

 

이탈리아 토스카나 지방에서 65세 이상 남녀 101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AGE가 많은 사람일수록 사망률이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당뇨병이 있으면 온갖 질병의 발병률이 높아진다고

했지만, 정확하게 말하자면 당뇨병이 온갖 질병을 만들어

내는 것이 아니라 당뇨병에 걸릴 만한 상태가 온갖

질병을 야기 한다

 

이 대목에서 혈당치가 오르면 살이 찐다는 사실을 떠올릴

필요가 있다

다시 말해 비만을 초래하는 식생활이 노화와 질병의

원인이다

 

비만 -> 노화 -> 질병의 악순환에서 벗어나려면

식생활을 바꿀 수밖에 없다

 

< 늙고 싶지 않으면 AGE를 줄인다 >

 

AGE는 식품에도 들어 있다. 식재료의 단백질이나

지질이 포도당과 결합하면 거기서 AGE가 생긴다

 

몸속의 AGE를 조절하기 위해서는 식생활에서 주의

해야 할 점이 두 가지가 있다. 하는 몸속에서 AGE

생성시키는 식사를 피해야 한다는 점이다

 

포도당이 남아돌도록 만드는 탄수화물을 과잉으로

섭취하지 않도록 주의한다

 

다른 하나는 애초에 AGE가 많은 음식을 멀리해야

한다는 점이다. 다만 식품에서 얻은 AGE가 많은

음식을 멀리해야 한다는 점이다

 

다만 식품에서 얻는 AGE는 그것이 전부 몸속에

축적되지 않고 10% 정도 몸속에 저장되고

6~7%는 장기간에 걸쳐 쌓인다고 알려져 있다

 

그렇다고 그럼 신경 안 써도 되겠네로 끝나는 일이

아니다. 사실 같은 음식도 조리법에 따라 AGE 함유량

이 자릿수가 바뀐다

 

그에 대한 지식이 있는지 여부에 따라 건강에 미치는

영향이 달라지는 것이다

 

< 콜레스테롤도 산화와 당화가 문제 >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으면 동맥경화가 진행되고,

동맥경화가 진행되면 심근경색이나 뇌경색 등 목숨이

오가는 병에 걸릴 확률이 커진다

 

이런 이유로 콜레스테롤이 문제시되고 있지만 그렇다고

모든 콜레스테롤을 같은 부류로 취급해서는 안 된다

 

LDL 중 문제가 되는 것은 당화 LDL과 산화 LDL이다

우리 몸을 노화시키는 당화와 산화가 콜레스테롤에서도

일어나고 있는 것이다

 

이런 LDL콜레스테롤이 혈관 벽에 쌓이면 동맥경화가

급속도로 진행된다. 몸속 세포에 염증을 일으켜

암을 비롯한 심각한 질환을 야기하기도 한다

 

< 주름, 기미, 여드름도 AGE가 원인 >

 

주름이나 기미 같은 피부의 노화 현상도

바로 AGE의 소행이다

 

우리 몸에 있는 단백질의 70%는 콜라겐이다

콜라겐은 세 가닥의 실 같은 섬유로 이루어져 있는데

그것이 늘어났다 줄어들었다 함으로써 탄력이 유지된다

 

그런데 AGE가 들러붙으면 자유롭게 움직일 수 없게

되어 탄력을 잃는데, 거기에 주름이 생기고

AGE가 쌓인 곳에는 갈색 얼룩이 생긴다

이것이 피부의 노화 현상이다

 

뾰루지나 여드름에 시달리는 것도 탄수화물의 과잉

섭취가 원인이다

 

초콜릿을 잔뜩 먹으면 얼굴에 뾰루지나 여드름이 생긴다

 

그때 많은 사람이 초콜릿에 함유된 지방 때문이라

생각하지만 정답은 과도한 양의 포도당이 중성지방으로

바뀌어 피부에 쌓였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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