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화 지연은 몸속 대청소로 부터

몸속 대청소–의학박사 정윤섭

 

< 만성 염증 종결자 >

 

만성 염증은 염증 물질이 만성적으로 몸속에 존재하기

때문에 생긴 것이므로 이를 클린징시켜 제거해버리면

더는 염증으로 고생하지 않고 치유가 일어난다는 점을

알게 되었다

 

염증 발생 기전을 거시적 관점에서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몸속 대청소는 만성 염증을 치유로 연결하는 유일한

종결자임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다

 

몸속 대청소는 몸속으로 들어오거나 몸속에서 생겨나고

잔존하는 염증 물질들을 제거하자는 행동 요법이다

 

염증 물질들이 외부로부터 들어왔건 내부에서 발생했건

간에 이들이 몸속에 축적되거나 잔존하게 되면 언젠

가는 염증불이 발생할 수 있고 이로 인해 조직들이

손상될 수 있기 때문에 미리 이들을 없애자는

발상인 것이다

 

또한 이 방법은 이미 질병이나 노화로 고생하고 있는

사람들에게도 적용될 수 있다

오히려 만성적인 염증과 노화로 고생하던 사람들이

몸속 대청소를 통해 실천하면 더 이 방법의 위력을

느낄 수 있다

 

통증이 사라지고 에너지가 넘치며 기분이 좋아지고

뱃속이 편해진다. 이를 바탕으로 미래에 대한 자신감이

솟아나고 세상에 대해 그리고 사람에 대해 여유를

갖게 된다.

 

< 상처 조직의 청소 효과 >

 

모든 질병 발생의 기본에는 염증 기전이 자리 잡고

있다고 말했다

염증불 자체의 파괴적 행위로 발생한 질병에는

비염, 위염, 방광염 등이 발생한다

 

한편 치유 과정의 실수로 인해 상처 조직의 과잉으로

형성되어 생긴 질환도 있는데, 이 경우에는 범위가 넓고

다발적이며 만성 통증을 위주로 하므로 유착 통증

증후군, 섬유근막 통증 증후군, 000증후군 이란

말을 주로 사용한다

 

이런 상처 조직들은 섬유아세포들이 염증불이 꺼진

부위로 들어와 만든 결합조직이라서 매우 단단하고

주변 조직과의 유착이 강하다

그래서 정상 조직으로 들어가는 신경과 혈관의

주행을 자주 왜곡시킨다

 

이로 인해 사람들은 통증, 때론 가려움증 비슷한

증상을 지속적 혹은 간헐적으로 느끼게 된다

역시 만성적인 통증과 불편함을 유발하는 원인으로

작용하게 되는 것이다

 

몸속 대청소는 염증 물질을 깨끗하게 제거시키는 작용

을 하는 것은 물론이고 치유 과정에서 형성된 섬유성

상처 조직을 다시 제거시키는 과정에서도 큰 효과를

발휘한다

 

섬유성 조직은 매우 단단하여서 이를 제거시키는데

상대적으로 오랜 시간이 걸린다

그렇지만 몸속 대청소를 꾸준히 실천하면 단단한

조직도 녹아나게 되어 있다

 

이 원리와 효과는 고형암 조직에도 마찬가지로 적용

되고 칼슘이 침착된 석회화 반응에도 그대로 적용된다

그래서 이런 비정상적 조직까지도 몸속 대청소 시

사용하는 적절한 생화학적 효소 반응을 이용하여

얼마든지 녹여낼 수 있다

몸속 대청소는 이런 반응이 일어나도록 몸속 환경을

바꿔주는 것이기 때문에 다소 시간이 걸린다는 차이가

있을 뿐 어떤 종류의 비정상 조직도 용해, 분쇄시킬

수 있다

 

< 노화 방지 효과 >

 

인생에서 성공을 어떻게 정의하느냐 하는 문제에는

여러 관점이 있을 수 있다. 그러나 건강하게 사는 것이

제일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한다

 

특히 자신의 몸을 자기가 관리한다는 측면에서 이를

재조명해 보았을 때 건강하게 살아가는 사람은 자신의

욕망과 욕구를 자신의 주변 환경과 잘 조화시켜

현명한 대처와 타협을 해온 휼륭한 경영자라고

말할 수 있다

 

몸속 대청소를 시행하면 몸속의 염증 물질들을 깨끗하게

제거하여 염증불이 크게 일어나지 않게 하여 주기

때문에 질병이 발생하지도 않을 뿐 아니라

노화의 진행도 늦춰준다

 

최근에 노화의 진행을 설명하는 이론 중에 자유기에

의한 산화 손상이나 염색체 중 텔로미어의

길이 단축 등이 인기를 끌고 있다

 

그러나 이는 모두 염증으로 인한 소모성 퇴행 반응의

연장선상에서 나타나는 일부 과정이나 현상에 불과하며

근본 시발점은 어디까지나 염증 반응에서 비롯된

현상이라는 사실을 깨달아야 한다

 

그래서 노화 과정을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염증의 만성적 진행

-섬유질 조직의 증가와 축적

-혈액의 유동성이 떨어지고 끈적해짐

-면역시스템의 악화

-신경전도 속의 저하

 

나이를 먹을수록 새로운 세포 형성은 줄어들고

염증으로 인한 상처 조직은 늘어난다는 점을

기억해두길 바란다

 

근본은 몸 전체를 깨끗하게 클린징하여 염증이 없고

섬유성 조직이 없는 말랑말랑하고 유연한 몸 상태를

만드는 것이다

그런 다음에 영양을 공급해주어야 새로운 세포들이

자랄 수 있는 것이다

 

먼저 몸속 대청소를 시행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나머지 방법들은 큰 틀 안에서 보면 실제로 모두

몸속 대청소의 실천 방안에 포함되는 지엽적인 후속

전략들이다

 

만약 몸속 대청소를 시행하지 않고 영양과 운동 요법

을 시행하면 효과가 나타나지 않거나 나타나더라도

아주 짧은 기간에 국한되어 반짝 효과만 기대할 수밖에

없다

 

그러므로 장기적 혹은 영구적 효과를 얻기 위해서는

반드시 몸속 대청소가 기본으로 실천되어야 한다

 

80세 이상의 환자들에서 나타나는 몸속 대청소 효과가

오히려 40, 50, 60대에서 나타나는 결과보다

더 크게 돋보인다

 

이런 점을 보면 나이가 많다고 무조건 노화가 진행되는

것이 아니라 몸속을 정화하고 새로운 환경을 만들려고

하는 의자와 노력이 없어서 늙어가는 것임을

새삼 느낄 수 있다

 

따라서 절대 나이를 핑계로 몸속 대청소를 거부하거나

무시하지마라. 자신의 몸속 대청소를 못하는 이유는

나이 때문이 아니라 자신의 의지가 없기 때문이다

 

몸속 대청소는 노화의 진행을 막는 유일한 방법이다

 

그리고 가장 효과적이고 확실한 방법이다

 

노화는 시간과는 무관하며 염증 결과로 인해 영양 부족

효소 부족, 노폐물 축적 등으로 서서히 기능이 쇠퇴해

가는 과정이라는 것이 나의 확실한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