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

당뇨란 2 - 김태호

암과 질병의 자연치유 2023. 12. 14.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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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와의 전쟁을 끝내고-김태호

 

당뇨란

 

사람이 살아가는 데는 에너지가 필요한데, 그 에너지를

발생시키는 가장 중요한 영양소가 포도당입니다

 

섭취한 음식물이 포도당으로 변하여 혈액 속으로 흡수된

후 세포 내로 들어가 에너지로 변하게 됩니다

이때 포도당이 세포 내로 들어가지 못하고 혈액 속에

머물러 있는 상태를 혈당이라고 하며, 소변으로 당분이

빠져나온다고 해서 당뇨라고 합니다

 

당뇨란 단백질로 구성된 인슐린이라는 도우미가 제 기능

을 다하지 못하여 혈액 속에 포도당이 지나치게 많이

포함되어 있는 것을 말하는 것으로, 인슐린의 역할 불량

으로 인한 만성 대사성 질환으로 인슐린의 양이 부족

하거나 인슐린이 제 기능을 다하지 못하여 생기는 현상

입니다

 

인슐린은 혈액 속의 포도당을 에너지로 바꿔주기 위해

포도당을 세포 내로 보내는 일을 합니다

 

혈당이란 혈액 속에 포함되어 있는 포도당을 말하며

혈액에는 항상 일정한 양의 포도당이 유지되어야

우리 몸에 필요한 에너지를 공급 받을 수 있고

각종 대사 활동이 원활하게 이루어져 건강을 유지할

수가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혈액속의 포도당 농도가 올라가면 혈액이 끈끈

하게 되고, 혈액이 탁해지면 혈액순환이 나빠지며 아울러

모든 신진대사가 장애를 일으키게 됩니다

 

이때 끈끈한 혈액을 묽게 해주기 위해 우리 몸 자율

신경계의 자동조절 시스템이 신속히 작동하며 혈액 속에

머물러 있는 당분을 빠르게 몸 밖으로 배출시키기 위해

소변을 자주 보게 만들고, 이로 인한 수분 부족을 막기

위해 물을 많이 마시게 되는 것입니다

 

한꺼번에 많은 양의 포도당이 만들어지면 그에 맞춰

인슐린도 많은 양을 한꺼번에 분비해야 하기 때문에

췌장은 혹사를 당하고, 이것이 반복되었을 때 췌장은

자기 한계를 이기지 못해 지치고 맙니다

 

고혈당 상태가 지속되면 혈액 순환 장애가 오며, 혈액

으로부터 영양 물질을 받아 대사 기능을 하는 간장, 신장

췌장을 비롯하여 모든 장기나 기관에 고장을 일으켜

각종 합병증이 오게 됩니다

 

당뇨가 오래되면 신체 전반의 면역력이 떨어져 각종

합병증이 쉽사리 치료되지 않으며, 당뇨 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으면 결국은 그 합병증으로 사망하게 되는 아주

무서운 난치병입니다

 

정상 체중인 사람에 비해 비만형인 사람이 당뇨에 걸릴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과다하게 살이 찌면 체중 유지를

위해 음식을 많이 먹게 되고 당분 섭취가 많아지게 되어

이로 인해 인슐린의 과소비를 초래하게 됩니다

이렇게 되면 췌장과 간장, 신장, 비장이 혹사당해

당뇨가 발병되는 것입니다.

 

< 췌장과 인슐린, 인슐린 저항성 >

 

췌장은 위장의 아래쪽, 십이지장 옆에 위치하여 소화효소

와 인슐린, 글루카곤을 분비하는 장기입니다

췌장 안에 있는 랑게르한스섬은 단백질 호르몬인 인슐린

을 분비하는 베타세포와 글루카곤이라는 호르몬을 분비

하는 알파세포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혈당이 높을 때는 인슐린이 분비되어 혈당을 내리는 작용

을 하고 혈당이 떨어졌을 때는 글루카곤이 분비되어

간에서의 당 생산을 증가시켜 혈당을 올리는 작용을 하여

혈중 포도당 농도를 항상 일정하게 유지시켜주는

역할을 합니다

 

섭취한 음식물 중 당질은 췌장에서 분비되는 소화효소에

의하여 포도당으로 바뀌고 혈액 내로 들어가 산소와

인슐린과 함께 인체의 구석구석 각 세포에 운반되어

에너지로 사용됩니다

 

이 과정에서 인슐린의 분비 결핍으로 인슐린이 부족하거나

아니면 인슐린이 분비되어도 기능과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부실한 인슐린을 분비한다면 당뇨가 시작되는 것

 

인슐린 저항성인 경우, 인슐린이 세포까지 도착하였더라도

인슐린 수용체가 부실하여 세포의 문을 열어주지

않는다면 포도당은 세포 내로 들어가지 못하고 혈관에

머물러 있다가 소변으로 배설되고 맙니다

 

또한 포도당이 세포 내로 들어간다고 하더라도 산소와

효소와 비타민과 미네랄이 부족하면 포도당을 태울 수가

없어 포도당은 에너지로 쓰이지 못하고 무용지물이

되고 맙니다

 

< 당화혈색소 검사>

 

혈액 속의 적혈구 안에는 혈색소(헤모글로빈)가 있습니다

이 혈색소에 당이 달라붙어 있는 것을 당화혈색소라고

합니다.

혈색소는 우리 몸에 산소를 공급해주는 역할 등을 하는데

당이 달라붙어 있으면 정상적인 혈색소의 역할을 제대로

할 수가 없습니다

 

당화혈색소의 수치는 적혈구 안에 들어 있는 혈색소 중

정상적인 혈색소와 당이 붙어 있는 혈색소의 비율을

나타내는 것입니다

 

학회마다 약간의 차이가 있으나 당화혈색소 조절 목표를

6.4% 이하로 보고 있으며

6.5% 이상은 당뇨

5.8~6.4는 당뇨 전단계

4~5.7%는 정상 수치로 보고 있습니다

 

당화혈색소를 1% 줄이면 심근경색 14% 감소

백내장 19% 감소, 미세혈관 질환 57% 감소

말초혈관 질환 43% 감소

당뇨로 인한 사망률 21% 감소한다는 발표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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