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의사지만 왜 암 표준치료를 부정할까

의사에게 의지하지 않아도 암은 사라진다-우쓰미 사토루

 

< 나는 의사지만 왜, 암 표준치료를 부정할까? >

 

암 난민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진행-암’이라는 진단

을 받은 후 수술, 방사선, 항암제 치료를 중심으로 하는

표준 치료로는 암이 치유되기를 기대할 수 없다고 판단

하거나, 항암제 치료를 원하지 않을 경우 다른 치료법

을 찾아 여러 치료 기관을 떠도는 환자들을 가리켜

이렇게 부르는 것 같다

 

내 직업은 의사이지만, 만약 나나 내 가족이 암에 걸린

다면 표준 치료는 받지 않을 생각이다

 

받게 되더라도 긴급을 필요로 한 수술 정도일 것이다

우리 클리닉에서는 내가 암에 걸리면 받기로 계획한

치료법을 환자에게 시행하고 있는데,

결과적으로 암이 사라진 환자가 많다

 

나도 한때는 서양의학의 소화기내과 의사였다

말하자면 많은 암 환자를 진찰해온 일반내과 의사였다

페이닥터 시절에는 나도 전통적인 암 치료법,

이른바 3대 암 치료법으로 환자들을 치료했다

 

페이닥터 신분이었기에 교과서대로 해야 했다

하지만 병원 매뉴얼에 따라 적극적으로 암 치료를 한

것이 아니라 환자와 가족에게 치료법을 선택하도록

기회를 주었다. 직접 선택하도록 했더니 많은 환자가

항암제를 선택하지 않았다. 현재는 환자들이 병원의

공포 마케팅에 휘둘려 병원이 하라는 대로 모두

선택하는 실정이다.

 

나는 왜 표준치료를 부정하고 양자의학을 권하면서

우쓰미식 근본 치료법을 권하게 된 걸까

 

그 이유는 100% 확실한 방법이 아닐수도 있지만

페이닥터 시절에 했던 일반적인 암 치료보다는 낫다는

확신이 있었고, 무엇보다 나와 내 가족이 암에 걸렸을

때 바로 이 방법을 선택할 것이기 때문이다

 

이때 중요한 것은 환자의 선택이다. 선택을 하기 위해서

는 흔히 듣게 되는 의사의 의견이 아니라 반대 의견도

귀담아 들을 필요가 있다

 

또 난민이 되지 않기 위해 가장 중요한 문제는 자신이

그 선택을 납득할 수 있는가 하는 점이다

 

암 진단을 받고 100% 완치되는 치료법이란 안타깝게도

존재하지 않지만, 그런 상황에도 암을 극복할 수 있었던

많은 사람의 공통점은 자신이 충분히 이해한 방법으로

치료했다는 것이다.

 

더 중요한 것은 암의 본질이 무엇인가를

배워야 한다는 사실이다

 

암 난민이란 어떤 의미로는 스스로 판단하지 못한 사람

이라고도 할 수 있다. 현대인들이 대체로 그러한데,

환자는 스스로 판단하지 않고 텔레비전에 나오는 의사나

어용학자가 하라는 대로 하고 있다

 

암 난민이 되지 않으려면 그런 빈곤한 발상에서 벗어나

암에 걸린 원인이 무엇인지를 계속 찾고,

그에 따라 스스로 결정을 내려야한다

 

이는 의사가 말하는 대로 일방적으로 따르는 것이 아니라

최선의 대책을 강구하기 위함이다

 

가족들은 환자가 스스로 선택한 방법을 받아들여 지지해

주었으면 한다. 가족이라 해도 환자 본인이 온갖 방법으로

힘들게 조사해서 결정한 것을 방해할 권리는 없다

 

일반적으로 가족의 지지를 받은 환자는 암이 급속도로

완치될 확률이 높다. 암이 낫지 않는 경우를 보면

가족이 환자의 의견을 듣지 않는 사례가 많다

 

나도 예전에는 대체요법을 적극적으로 권하던 시기가

있었다. 3대 치료법이 확실하게 좋은 방법이 아니라

오히려 아무것도 하지 않을 때 생명이 연장되는 경우를

많이 봐 왔기 때문이다

 

하지만 지금은 3대 치료법을 믿고 선택하고 싶은 환자는

그렇게 해도 된다고 생각한다. 의사가 그렇게 말해서가

아니라 충분히 이해해서 선택했다면 그렇게 해서 낫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나는 2013년에 ‘약을 멀리하는 운동’을 모토로 하는

‘Tokyo DD Climic을 개원하여 이사장을 맡게 되었다

 

현재 우리 클리닉에는 정신과 환자와 그 외 다른 질환

으로 약물에 의존하는 환자뿐만 아니라 암을 치료하고

세컨드 오피니언을 찾으려는 환자들이 많이 방문하고

있다.

 

환자들이 방문이 늘어난 계기는 내 책인(양약을 끊어라)

가 베스트셀러가 되었기 때문이다

 

또 항암제에 대한 나의 견해와 페이스북 기사, 강연,

세미나, 이벤트 참여 등을 접하고 클리닉을 방문하는

사람이 늘어나는 추세다

 

이게 무슨 소린가 싶은 독자를 위해 말해 두자면

 

나는 인터넷을 중심으로 일본에서 가장 유명한 동시에

악명 높은 의사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