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유의 역습-티에리 슈카르
우유를 피하면 암 발병 위험이 낮아진다
IGF란 인슐린 유사 성장인자를 뜻한다
인슐린 같은 작은 크기의 단백질로서 혈액 속에 가장 많이
들어 있는 단백질 호르몬 중의 하나다
혈중 IGF의 양은 대부분의 다른 단백질 호르몬 보다 천 배
더 많다. 많의 양의 IGF는 성장과 신진대사에 깊이 작용한다
우유로 인해 혈중 IGF-1 농도가 높아지면 암 발병 위험이
높아지는가 ?
몸에 IGF-1이 너무 없으면 심혈관 질환, 제2형 당뇨병,
골다공증, 인지 기능 저하의 위험이 커질 가능성이 있다.
그런데 많으면 유방암, 전립선암, 직장암의 위험 높아진다
몬트리올 연구진의 연구에서 혈중 IGF-1 농도를 기준으로
상위 4분의1에 속하는 사람은 그러한 암의 위험이 서너
배 높다는 게 입증되었다.
젖은 막 태어난 아기가 소화계를 충분히 발달시켜
음식에서 좋은 영양소들을 최대한 끌어낼 수 있게 될
때까지의 시간을 위해서 만들어진 것이다
젖에는 그 어떤 식품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복잡한 호르몬
들이 가득 들어 있다.
청소년이나 성인이 되어서도 젖을 계속 먹을 이유는
전혀 없다.
그 어떤 포유동물도 젖을 뗀 뒤에는 젖을 먹지 않는다
우유를 피하면 암 발병 위험이 낮아질 가능성이 크다
우유 소아질환의 원인으로 의심 받다
우유 단백질은 사람이 먹는 음식에 들어 있는 가장 강력한
항원에 속한다. 다시 말해 면역계의 거부반응을 불러
일으키는 이질적인 분자라는 이야기다
우유의 성분은 모유의 성분과는 크게 다르다
우유에는 단백질이 많으며 특히 카제인이 많이 들어 있다.
우리 인체는 우유의 단백질이 몸에 들어오면 그에
대항하는 항제를 만들어 낸다.
염려스러운 점은 제1형 당뇨병과 염증성 장질환,
습진에서 바로 그 우유 단백질에 대한 항체가 높은 수치를
보인다는 것이다.
게다가 우유를 많이 먹는 나라들에서 제1형 당뇨병이
유행처럼 나타나고 있다
우유가 당뇨병을 조장할 수 있는 이유
제1형 당뇨병이 증가하는 원인을 설명하기 위한 가장
납득할 만한 시나리오는 최근 수십 년 전부터 수십만
명의 아기들이 너무 빨리 식이성 단백질을 접하고
있다는 것이다.
아이들 대부분은 단백질을 제대로 소화하지만
일부는 주로 유전적인 이유로 소화해내지 못한다.
소화되지 못한 단백질 조각들은 혈액 속으로 유입되는데
면역계는 그것을 침입자로 인식하고 파괴에 들어간다
단백질의 일부가 인슐린을 만드는 췌장 세포와 닮아 있는
까닭에 면역계는 착각하여 췌장 세포까지 파괴해버린다
이 결과 아이는 인슐린을 분비할 수 없게 되어
제1형 당뇨병에 걸리는 것이다
연구자들이 집중적으로 의심하고 있는 것은 우유다
다발성경화증의 수수께끼
다발성경화증에 걸리면 신경섬유를 보호하는 막이 자가
면역반응으로 파괴됨에 따라 신경계를 통해 메시지를
전달하는 전기신호가 더 이상 제대로 기능하지도
통제되지도 않는다.
다발성경화증은 유럽과 북미에서 많이 발생하고 있다.
다발성경화증의 피해가 큰 모든 나라들이 제1형 당뇨병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유제품 소비량이 높은 국가에
해당한다
2001년 토론토 아동 병원의 마이클 도쉬는 제1형 당뇨병
환자가 다발성경화증 환자에서 볼 수 있는 것과 동일한
자가면역 반응을 보인다는 사실을 밝혀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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