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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 보충제의 허상

암과 질병의 자연치유 2023. 10. 14.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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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 보충제의 허상-단맛의 저주 중 로버트 러스티그

 

비알콜성 지방간 질환은 미국에서 가장 흔한 질병이 됐다

뚱뚱하든 말랐든 히스패닉의 45%, 백인의 33%, 흑인의

24%가 이 병을 앓고 있다

 

1980년대까지는 이 질병이 애기된 적도 없다는 점을

고려하면 현재 전체 성인 인구의 3분의 1이 걸렸을

정도로 확산됐다는 사실은 경악할 만한 일이다

 

비알콜성 지방간 질환이 있는 사람들은 대부분 아무런

증상이 없으며 자신이 이 병에 걸렸다는 사실조차

모르기도 한다

 

이들 대다수는 해로운 결과로 고생하지는 않을 것이다

하지만 그들 중 5%는 간에 염증과 흉터가 생기면서

비알콜성 지방간염으로 발전한다

 

그리고 이들 중 25%는 간경변으로 발전하여 죽거나

간 이식 수술을 받아야 한다.

 

계산해 보면 100만명의 미국인이 영양성 질병 하나로

죽어 간다는 애기다

비알콜성 지방간염이 완벽히 예방 가능한 병이라는

점을 생각하면 참으로 어이없는 일이다

 

이 병은 영양 과다로 인한 병일까

아니면 영양 부족으로 인한 병일까?

알고 보니 둘 다였다

 

이 병에 걸리려면 과도한 에너지가 지방으로

들어가야 한다

설탕 과잉이 문제인 것이다

 

자신의 활성산소를 해독하지 못하면 비알콜성 지방간염

으로 발전한다

활성산소는 세포 안에 있는 지질과 단백질을 손상시키는

, 그렇게 되면 세포의 구조가 손상되거나 세포가 죽을

수도 있다

 

우리 몸은 미량영양소를 필요로 한다

비타민 비원과 각기병 사이의 관련성이 밝혀진지 100

이 넘었다.

월리엄 플래처는 섬유질을 벗겨낸 흰쌀을 먹으면 이 병이

유발되고 현미를 먹으면 예방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그 이후로 우리는 여러 비타민과 미네랄이 부족하면 특정

질병들이 유발된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미량영양소가 상대적으로 부족할 때는, 장기적으로

온전한 세포를 유지하는 데는 중요하지만 단기적 생존에는

덜 중요한 부차적 반응에는 투입하지 않는다

 

예컨대 dna나 단백질이 손상되었을 때 이를 단기적

생존에 덜 중요하다고 분류할 수 있다

 

하지만 그랬을 경우 장기적으로 암이 생기거나 세포가

죽을 수 있다

 

건강 기능식품 어디까지 믿어야 할까?

집단 차원에서 보면 지난 30년간 우리 건강은 악화됐다

그래서 무분별했던 우리의 행동을 만회해줄 마법의 약을

찾아야 한다는 요구가 계속 높아지고 있다

 

그래서 생겨난 것이 건강 기능식품산업으로 대략 천억

달러 규모의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현재 미국인의 반 이상은 혹시나 하는 마음에 최소 한

가지 이상의 영양 보충제를 먹고 있다

 

아무리 비타민을 잘 아는 사람이라도 건강식품점이나

약국에 가보면 선택의 폭이 너무 넓어서 고를 수가

없을 것이다

 

이 보충제들 중 효과가 있는 게 하나라도 있을까?

어쩌면 그건 중요하지 않을지도 모르겠다

 

보충제를 이용하는 사람들의 71%가 연구를 통해 약효가

없는 것으로 밝혀져도 계속 먹겠다고 말했을 만큼

보충제에 의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영양 보충제로 건강을 되돌릴 순 없다

많은 역학 연구를 통해서 비타민 c나 베타카로틴 같은

항산화물질의 혈중 농도가 낮은 것이 대사 증후군과

관련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하지만 이런 미량영양소 결핍이 병의 진짜 원인인 걸까

아니면 식단이 아주 형편없다는 표지에 불과한 걸까?

현재로써는 알 수 없다

 

다만 우리가 아는 사실은 미량영양소를 더 많이 공급할

수 있게 식단을 바꾸면, 그러니까 과일과 채소를 더 많이

먹고 가공식품과 설탕은 제한하면 대사 증후군의 신호와

증상을 개선하는 데 한결같이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런 항산화물질을 보충제 형태로 공급했을 때는

보통 처참한 결과가 나왔다

아마도 가공되지 않은 식품의 경우 섬유질과 함께

덤으로 항산화물질을 얻게 되기 때문일 것이다.

 

식품 보충제 열풍에 직격탄을 날린 최근 사례는 잘

설계된 장기적 프로젝트인 아이오와 여성 건강 연구

였다

이 연구는 몇 가지 식품 보충제가 사망 위험을 약간 증가

시켰음을 보여주었다.

 

장기적으로 도움이 된 것은 칼슘 섭취뿐이었다

칼슘 섭취는 뼈 골절을 줄여서 수명을 늘렸다

그런데 일반인은 이런 실패 사례에 관해 들어볼 기회가

없다. 어떤 정부 기관도 이런 사실을 공표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시장에서 보충제를 없애야 한다고 압력을

가하는 단체도 없기 때문이다

 

정말 난감한 문제다

신체의 생화학 작용은 미량영양소가 중요하다고 말하지만

임상실험에서 미량영양소를 보충제 형태로 제공해보면

효과가 없다

 

대체 얼마나 더 연구를 해야 하는 걸까?

결론은 이렇다

자체적으로 미량영양소를 포함한 진짜 음식은 대사

증후군을 예방한다. 가공식품은 대사 증후군을 유발한다

영양 보충제는 이미 파괴된 것을 되돌릴 수 없다.

그렇다면 왜 보충제는 효과가 없고 진짜 음식은 효과가

있는 걸까?

 

진짜 음식과 제조된 음식

이렇게까지 우리를 망쳐놓은 건 어떤 면에서 이전의 성공

사례들이다

 

고전적 비타민 결핍증들은 약으로도 잘만 치유가 됐다

영양 결핍, 즉 비타민 부족 자체가 유일한 문제점이었기

때문일 것이다

 

하지만 대사 증후군은 이보다 훨씬 더 복잡하다

영양 과잉을 치료하는 것이므로 훨씬 더 해결하기

어려운 과제다

넘치는 것을 없애는 일은 부족한 것을 채워주는 일보다

훨씬 어렵다

 

1.가공 과정에는 설탕, 기타 보존제 같은 다양한 것들이

첨가된다. 이런 첨가물들은 큰 독성을 갖고 있다.

 

2.식품 가공 과정에서 미량영양소보다 더 소중한 어떤

것이 제거되는데 이것이 대체되지 않는 채로 공급된다

진짜식품에는 가공식품에는 없는 뭔가 있는 것은 아닐까?

그게 혹시 섬유질 자체는 아닐까?

 

다른 모든 것은 눈가림에 불과하고 대사 증후군의 진짜

해독제는 섬유질이 아닐까?

 

3.식품을 가공할 때 섬유질을 벗겨내므로 식품 본연의

미량영양소가 제거된다. 많은 미량영양소는 섬유질과

함께 이동한다.

 

4.일부 항산화물질은 고용량으로 공급하면 오히려

산화제가 되어 역효과를 낸다.

 

한 가지는 확실하다

건강기능식품 업계가 허술하기 그지없는 근거로 제품을

쏟아낸다는 것이다.

 

대사증후군과 싸우려면 증면된 방법을 따르는 편이 낫다

이 방법 효과가 있고

신체에 더 많은 긍정적 영향을 끼치며, 맛도 좋다

그게 뭘까?

정답은 진짜 음식이다- 과일 채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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