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식물식

자연식물식은 돈이 많이 들지 않는다

암과 질병의 자연치유 2023. 10. 27.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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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 파워-김동현

 

 

외식을 끊고 자연식물식을 하게 되면 식비는 당연히

줄어든다. 나는 자연식물식을 하는 데다가 12식을

하니 식비를 더 절약할 수 있었다

 

흔히들 건강한 식단을 유지하려면 돈, 시간, 노력이

추가적으로 든다고 하지만 이는 오해다

 

야채와 과일 위주의 장보기는 생각보다 돈이 덜 든다

 

나처럼 매일 같은 것을 먹으면 정보는 시간도 단축된다

매주 사야 하는 것이 크게 달라지지 않으니 뭘 살까

생각해서 목록을 작성할 필요도 없고 마트에 가면 몸이

이미 동선을 기억하고 있기 때문에 보통은 15분 내외로

장을 다 본다

 

제 땅에서 나는 제철 과일을 먹는 게 맛과 영양, 가격

모든 면에서 따져봐도 제일 좋은 선택이 된다

과일은 철에 따라 제철 과일을 골라 먹는다

 

자연식물식을 한다면 장을 보는 데 시간이 더 걸리지도

않고 음식 값이 더 들지도 않는다

 

보양식을 만드는 것처럼 정성들여 달이거나 특별한

노력을 할 필요도 없이 그 자체로 충분한 건강식이다

 

이미 익숙해져버린 동물성 식품, 기름진 음식, 달달한

음료, 과자, 케이크와 작별하겠다는 결단력그리고

신선한 식품을 먹겠다는 의지이 두 가지만 있으면

된다

 

문제는 역시나 우리가 안녕을 고해야 할 음식들이 우리의

바짖가락을 붙들고 쉽게 놓아주지 않는다는 것이다

 

미국 내에서 저소득층일수록 패스트푸드를 많이 먹는다

 

직접 장을 봐서 간단하게 야채와 과일을 조리하는 데 돈

과 시간을 크게 더 요구하지 않는데도 불구하고 저소득

층이 패스트푸드를 찾는 이유는, 그만큼 삶에 조금의

여유도 없기 때문이다

 

일을 하는 부모가 정시에 퇴근해서 아이들엑 요리를

해주는 것 자체가 여려운 상황이다

선택지는 미리 요리를 해놓거나 패스트푸드를 사다

먹어든지, 둘 중 하나다

 

패스트푸드가 워낙 저렴한 가격에 공급되다 보니 삶에

여유가 없는 사람들은 너무나도 쉽게 후자를 고른다

 

적당한 가격에 과일과 야채의 맛을 즐기며 천천히 배를

채우는 것보다 자극적인 맛의 햄버거, 감자튀김, 콜라

만으로 단숨에 칼로리를 채우고 입맛을 충족시키는게

더 쉽고 효율적이라고 본 거다

 

자연식물식을 하기 위해서는 돈과 시간이 크게 더 들어가

지 않는다고 하기는 했지만, 사실 자극이나 효울 면에서

자연식물식은 패스트푸드와 경쟁하기 힘들다

 

그리고 이렇게 경쟁에서 지면 다시 이기기도 쉽지 않다

 

햄버거에 입맛이 길들여져 자란 아이는 성인이 되어서

패스트푸드를 찾고, 해놓거나 패스트푸드를 사다 먹이든가

둘 중 하나다

 

이 습관은 몸 안에 쉬지 않고 독성물질을 만들고

쌓이게 한다

 

솔직히 자극과 효율성을 논할 때 자연식물식이 패스트

푸드를 이길 방법이 있는지는 잘 모르겠다

 

인간의 의지력만이 이 둘에 맞설 수 있는 유일한 무기가

아닐까 쉽다

 

혹은 자연식물식이 같은 가격에 더 다채로운 맛을 느낄

수 있는 식단이라는 것을 알게 되면 조금은 설득되지

않을까?

 

처음에는 책을 쓰고 싶다기보다는 그저 자연식물식에

대해 가족이나 가까운 친구들에게 알리고픈 마음이

컸다.

 

내 주면 사람들뿐만 아니라 내가 모르는 다른 사람에게도

도움이 되면 좋겠다는 바람이 생기기 시작했다

 

혼란스러운 정보들이 떠다니는 가운데서도 우리 모두

옳음을 갈구하며 살아간다고 믿는다

 

완벽하지는 않지만

나는 자연식물식이 정답이라고 생각한다

 

비록 내가 대단한 책임감으로 무장하고 이 분야을 지켜온

학자는 아니지만 한 사람의 독자에게도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

 

자연식물식을 하는 게 쉽지 않다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안다

 

하지만 자연식물식은 결과로 효과를 증명할 것이다

자연식물식은 노력하면 된다

 

뭔가 되는 게 없는 하루를 보냈어도 오늘 당장 야채와

과일, 통곡물, 견과류를 골고루 먹었다면 그 차체로 내 몸에

큰 의미가 있는 일을 한 것임을 잊지 않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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