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의 역설7(지방중독)

지방이 범인-콜드웰 애셀스틴

 

모든 병의 원인은 지방 때문이다

 

기존 병원시스템에 의존하는 방식으로는 심장병을 절대

치료할 수 없다. 당연히 예방은 더욱 불가능하다.

 

유방암에 걸려 유방을 절게하거나, 전립선 암을 근본적

으로 제거하거나, 결장의 암 조직을 절제하는 일은 매우

고통스러운 일이다.

 

외모를 망가뜨릴 뿐만 아니라 행복한 가정이 파탄 날

때까지 천문학적인 비용이 든다. 근본적인 문제를 절대

해결하지 못한 채 암의 잠복기를 연장해 줄 뿐이다.

 

의사와 병원에 의존하는 한 당신은 절대

그 감옥에서 벗어날 수 없다.

 

나의 실험은 심장의 혈관, 즉 심장동맥에 관련된

질환에 국한해서 실시한 것이었다. 식물식 중심 식사가

어떻게 심장을 치료하고 예방하는가에 대한 실험이었다

 

그러나 해를 거듭할수록 식물식이 다른 만성질환도

똑같이 치료한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다.

어찌 보면 당연하지 않는가?

 

인간의 몸을 구석구석 누비고 있는 혈관의 길이가

12만km다.

고혈압, 당뇨, 비만을 비롯한 모든 만성질환도 결국

혈관의 문제인 것은 자명하다

 

혈관이 살아나면 병이 낫는다는 것이고 혈관을

깨끗하게 유지하면 평생 건강하게 장수한다는 말과

무엇이 다르다 말인가?

 

이렇게 자명한 결론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당신은

지방과 콜레스테롤이 가득한 고기, 생선, 계란, 우유,

유제품 식물성기름을 건강식으로 계속 먹겠는가?

 

현대인에게 가장 많이 발생하는 중풍은 뇌경색이다.

대형병원에 가보라. 뇌경색으로 누워있는 환자들이

즐비하다.

 

뇌출혈은 한번 발생하면 치료방법이 거의 없지만

뇌경색은 시간이 아직 남아 있기 때문이다

 

뇌경색의 원인은 지방과 콜레스테롤이 혈관을 막아서

뇌에 영양분과 산소 공급을 차단하기 때문에 생긴다

 

심장동맥질환이 심장으로 가는 혈관이 막혀 피가

흐르지 못해서 생기는 것처럼 원인은 똑같다.

 

이런 현상은 우리 신체의 모든 부분에서 똑같이 발생

한다. 신장, 위장, 다리, 팔, 얼굴, 눈에도 혈관이

뻗어 있으므로 어디든지 막히면 발생부분의 이름에

따라 병명이 붙게 된다는 말이다.

 

뇌에 영양분과 산소를 공급하는 혈관이 막히면

그 이름을 중풍이라 부를 뿐이다.

 

나는 치매를 비롯한 노인성 정신장애의 절반 이상이

뇌혈관의 손상에 원인이 있다고 믿고 있다.

 

뇌로 가는 동맥이 막히는 것이나 심장으로 가는 동맥

이 막히는 것이나 병 이름만 다를 뿐 결국 혈관이

막혀서 생긴 병이다.

 

병 이름만 다를 뿐 원인은 똑같다는 말이다.

 

지나친 지방과 콜레스테롤이 혈관의 안쪽에 있는

내벽에 치명적인 상처를 주어서 생긴 것이다.

따라서 치료방법은 동일하다

혈관에 상처를 주는 음식을 식탁에서 몰아내고 상처를

치료하는 음식을 먹으면 되는 것이다.

 

이보다 쉬운 이론이 어디 있으며 이보다 쉬운 실천방법

이 세상에 어디 있다는 말인가?

 

나이가 들어간다고 해서 심장병에 걸리는 것은 절대

아니다. 나이가 들어간다고 해서 치매에 걸리는 것도

절대 아니다.

 

당신의 동맥과 대동맥을 포함한 모든 혈관들은 90세가

되어도 9살 어린이의 혈관처럼 선명하고 깨끗하게

유지할 수 있다는 말이다.

 

해가 거듭될수록 과학은 더욱 발전했고,

우리는 현명해졌다.

 

고기를 많이 먹어야 힘이 난다고 알던 우리가

‘산과 들에 널려있는 싸구려’ 음식이 보약이라는

숨겨진 진실을 알게 된 것이다.

 

우리는 많이 알면 알수록 지방이 많은 식습관을

버리고 우리의 식탁을 과일과 채소와 통곡물로

풍성하게 채워야만 건강해진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것만이 질병을 예방하고 상처를 치유하며 우리의

건강을 향상시켜주기 때문이다.

 

진실은 항상 단순한 법이다.

 

나는 이 실험을 시작할 때부터 이 글을 쓰는 지금까지

소중한 꿈을 간직하고 있다.

 

우리는 혈관질환이라는 서구사회의 잔인한 살인자를

이 땅에서 몰아낼 수 있음을 알게 되었다.

 

이것은 식물식중심의 식사를 통해서만 가능한 일이다

 

사람들이 독성 가득한 음식을 버리고 간강한 음식으로

되돌아온다면, 기름이 가득하고 화려한 식탁에서 단정

하고 소박한 식탁으로 되돌아온다면,

 

우리는 각종질병에서 해방될 것이다.

각종 암을 최소한도로 줄일 수가 있을 것이다.

 

그렇게 되면 의학도 약물과 수술이라는 극단적인

처방을 포기할 수 있다고 본다.

 

극단적인 처방 없이 예방하는 것만으로도 행복한

삶을 꾸릴 수 있지 않은가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