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의 잔인한 비밀

암과 질병의 자연치유 2022. 12. 19. 0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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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의 잔인한 비밀

 

완전소화-류민경

 

보통 고기를 고를 때 원산지가 어디인지 확인하는 사람

이 많다. 하지만 진짜 중요한 건 원산지가 아니라 어떤

환경에서 어떤 사료를 먹으면서 자랐느냐다.

 

가축의 99%는 공장식 축산 방식으로 길러진다. 그곳은

생활이란 좁고 지저분한 환경이다.

비위생적인 환경에서 자라는 만큼 가축들은 어마어마한

양의 항생제를 투여 받는다

 

매년 사람에게 사용하는 항생제의 양이 1,300톤인 반면

가축에 투여하는 양은 11000톤이나 된다

가축들은 상품으로 빠르게 성장하기 위한 성장 호르몬

주사를 지속적으로 맞는다.

그만큼 우리가 먹는 가축들은 정상적인 건강이 아니다

 

수요를 맟추기 위해서는 닭도 대량 생산을 해야 한다

축산업자들은 생산량을 늘리기 위해 닭을 A4 종이

보다도 좁은 공간에서 사육하고, 서로 싸워서 성처를

입히지 않도록 부리를 자른다

 

아프거나 성장이 느린 닭은 곧바로 폐기되고, 다 자란

닭은 생명이 붙어 있는 상태에서 사지가 절단되고

피부가 벗겨진다

 

빌 클린턴의 주치의였던 존 맥두걸 박사는 육식을

가리켜 단백질 많은 식품이 아니라 죽은 동물의

사체를 먹는 것이라고 말했을 정도다

 

육식은 질병과 고통, 그 자체를 먹는 행위다

 

< 고기를 먹지 않아도 근육은 생긴다 >

 

쇠고기 중에 가장 으뜸으로 치는 부위가 바로 꽃등심

이다. 그런데 근육 곳곳에 지방이 끼어 있는 꽃등심은

자연스럽게 생겨난 부위가 아니다

인간이 혀를 만족시키기 위해 인위적으로 만들어낸

일종의 불량품이다

 

사람의 경우 근육에 지방이 끼면 노화나 병을 의심

한다. 하물며 1-2년된 쇠고기에서 마불링된 근육이

생긴다는 건 상식적으로 생각하기 어렵다

 

쇠고기에 마블링을 만들기 위해서는 꼼짝도하지

못하도록 가둬놓아야 하는데, 이런 소의 고기는 당장

맛은 있을지 몰라도 건강하다고 보기 어렵다

 

거위 간으로 만든 푸아그라도 마찬가지다

사람들은 푸아그라를 인위적으로 얻기 위해 오리와

거위 목에 금속 파이프를 꽂고 많의 양의 옥수수를

강제로 주입한다.

 

이렇게 혹사당한 오리와 거위는 간이 정상보다 열

배나 커져서 제대로 걷지도 못하다가 몇 주 만에

생을 마감한다

 

그러면 이렇게 가혹하고 잔인한 공장식 축산 방법은

왜 생겨났을까?

 

현대 영양학은 동물성 단백질을 섭취하지 않으면

우리 몸의 체조직을 구성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고

가르쳤다.

 

건강을 위해서라도 반드시 고기를 먹어야 하는

것처럼 말이다.

 

그리고 늘어난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자유 방목이

아닌 공장식 축산을 장려했다

그럼 정말 우리 몸은 동물성 단백질을 섭취해야만

근육을 만들어낼 수 있는 걸까?

사실 우리는 단백질 결핍증은 걸리기가 더 어렵다

우리 몸은 식품성 단백질을 섭취하는 게 더 좋다

 

채소,과일,통곡물을 통해서도 충분히 단백질을 섭취

할 수 있다는 말이다

 

오히려 단백질은 하루에 필요한 양 이상을 섭취하면

덜 소화된 단백질 부산물이 몸의 독소로 남아

건강을 해친다.

 

< 고기는 필수 식품이 아닌 기호 식품이다 >

 

영양과 건강을 연구하는 전문가들은 지나친 육류

단백질 섭취가 암과 제2형 당뇨, 심혈관 질환의

원인이라고 지적한다.

 

동물성 단백질이 몸에 해롭다는 사실은 이미 고대

그리스의 철학자 소크라테스와 플라톤도 알고

있었다

 

플라톤은 그의 작은 형 글라우콘과 소크라테스가 나눈

대화를 기록했는데, 사람들이 육류를 지나치게

섭취하면 염증과 질병에 걸리고, 도시는 폭력과 전쟁이

일어나며, 변호사와 의사가 좋은 직업으로 대우받는

세상이 될 거라고 예견했다.

 

미국암학회를 설립한 프레더릭 호프만 역시 곡물 위주

식단이 암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식사법이라고 인정했다

 

자연주의지로 알려진 헬렌 니어링은 과일과 채소,

견과류와 약간의 통밀로 만든 빵을 주식으로 삼았다

 

육식은 많은 질병을 유발하는 반면 생채식 위주의

식사는 병이 없고 날씬하며 건강한 몸을 만들어준다

 

거대한 육식주의자가 많은 미국에서는 현미와 과일

채소 위주로 식단을 바꾼 뒤 심혈관 질환과 암에서

해방된 사람이 매우 많다

 

무엇보다도 우리는 인간의 입맛을 위해 너무나도

많은 동물이 고통스러운 생애를 살다가 죽는게

아닐까 생각해봐야 한다

 

동물의 사체보다 나무가 주는 열매를 먹을 때

우리도 건강하게 장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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