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식으로는 건강해질 수 없다

화식으로는 건강해질 수 없다

 

1일 효소단식-츠루미 다카후미

 

미국 헤이저 박사는 4천 마리의 쥐를 키워 같은 실험을

실시했다.

절반의 쥐에게는 자연적인 먹이를, 절반의 쥐에게는

인간이 먹는 음식물을 주었다

 

그러자 전자는 만 2년이 되어도 병에 걸리지 않았지만

후자는 통풍이나 위궤양, 관절염, 폐결핵 등 각종

질병에 걸렸다.

실험에서 가장 중요한 열쇠를 쥐고 있던 것은 ‘효소’다

 

효소는 신선한 과일 채소에 듬뿍 들어 있지만 열에

약하기 때문에 가열한 음식에는 들어 있지 않다

결국 ‘효소를 포함한’ 생식이 질병을 이겨내는 데

얼마나 강력한 힘을 발휘하고 있는지 알 수 있다

 

효소영양학을 개척한 미국의 에드워드 하웰박사는

그런 효소를 ‘생명의 빛’이라 말했다.

 

효소는 인체가 생명과 건강을 유지할 수 있도록

단백질 이라는 껍질에 싸인 생명력 있는 촉매라

할 수 있다

 

< 왜 체내 효소 양이 면역력을 좌우하는가 ? >

 

효소는 체내에 존재하는 ‘잠재효소’와 외부의 음식물로

섭취하여 충족하는 ‘음식물효소’로 크게 나뉜다

 

 

잠재효소는 태아날 때부터 잠재적으로 가지고 있는

효소인데, 나이를 먹으면서 점점 감소한다.

효소는 체내에서 늘 만들어지지만, 하루에 만들 수

있는 효소의 양은 정해져 있으며, 결국 평생토록

만들어지는 효소의 양도 정해져 있다

 

그래서 외부의 음식물을 섭취하여 음식물 효소를

보완할 필요가 있다.

음식물 효소는 음식물 자체를 자기소화하기 때문에

우리 몸속에 있는 잠재효소를 소모하지 않아도 된다

 

그렇다면 효소의 가장 중요한 기능을 살펴보자

그것은 ‘소화’와 ‘대사’다

각각 소화효소와 대사효소로 불리고 인간의 생명활동에

없어서는 안 될 역할을 하고 있다

 

우리 몸에 흡수가 잘 되도록 쪼개지는 과정이 소화다

소화효소는 길게 연결되어 있는 영양소 하나하나를

끊어내는 역할을 하고 연결이 끊어지는 순간 양분으로

체내 장 벽에 흡수된다

 

대사효소는 소화되어 장 벽으로 흡수된 영양 분자를

에너지로 변환시키는 기능이 있다

 

면역이나 자연치유력을 유지하는 것을 비롯하여

세포의 복구, 자율신경계나 호르몬의 균형 조절

대사촉진 같은 일들을 수행한다.

 

하지만 소화효소나 대사효소는 일정량밖에 없는

잠재효소 내에서만 만들어진다

 

잠재효소를 소화효소로 과다하게 사용해버리면

그만큼 대사효소로 쓰일 양이 줄어들어 당연히

기능 중 하나인 면역력이 약해진다

 

결국 식사로 충분한 양의 효소를 섭취하지 못하면

소화를 위해 체내에 원래 가지고 있던 잠재효소가

사용되어 대사가 위태로워질 수 있다

 

면역뿐 아니라 세포의 재생이나 에너지의 생성,

운동, 배출, 해독 역시 대사 행위다

이것이 위험을 받게 된다는 것은 병에 걸릴 위험성이

높아진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그래서 적극적으로 음식물 효소를 섭취하여 보충하지

않으면 안 된다

이런 이유로 계속 생식을 권하는 것이다

 

인간의 모든 생명활동에 필요한 효소를 생식을 통해

보충해야만 우리는 건강한 신체를 유지할 수 있다

 

이것이 바로 기적의 ‘효소효과’다

 

요즘 사람들은 압도적으로 효소 부족 상태에 있다

효소는 전혀 들어있지 않은 가열된 음식이나 효소

기능을 저해하는 가공식품을 과잉 섭취하면 극심한

효소 부족 상태를 초래할 수밖에 없다

 

효소가 없는 음식들의 폐해는 생각보다 커서 현재

아토피, 피부염, 비염, 천식, 류머티즘성 질환 등 각종

알레르기 증상부터 암이나 뇌경색, 심장병, 당뇨병의

생활습관 질환에 이르기까지 많은 질병을 일으키고

있다.

 

이들 질병에 더하여 노화나 비만도 효소가 부족하면

심화될 수 밖에 없다

 

효소는 새롭게 만들 수 있다.

그러나 매일 만들어지는 효소의 양은 일정하고

이 양에도 개인차가 있다

소화를 위해 다량으로 효소를 써버리면 다른 대사에

쓰일 효소가 줄어들어 대사가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못한다.

 

따라서 ‘소화에 많은 효소를 써서는 안된다’는

사실을 계속 강조하는 것이다

 

잠재효소가 감소했을 때 병에 걸리고 잠재효소가 거의

없을때는 죽음에 이르게 된다

 

그 때문에 효소를 낭비를 피하는 것이 건강을 유지하는

첫 번째 조건이다

 

음식물에서 효소를 듬뿍 섭취하고 효소를 낭비하지

않는다면 건강하게 오래 살 수 있다

 

결론은 우리 몸이 쓰는 효소 사용량 이상으로 효소를

섭취할 수 있다면 질병을 멀리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인체는 60-100개의 세포로 구성되어 있다

 

최근 연구에서 체내에는 13,000개 이상의 각기 다른

종류의 효소가 존재하고, 단백질 분해효소만도 9천 종

이상이 있으며, 각 세포에 3천종 이상, 동맥 안에도

98종 이상의 효소가 존재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그러나 나이를 먹으면 잠재효소는 점차 감소하고

활성이 저하된다

 

노화란 체내 효소가 쇠약해지는 현상이며, 생명활동을

지탱하는 효소가 힘을 잃으면 여러 가지 장애가 발생

하는 것은 당연하다

 

따라서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체내 효소를 낭비

하지 말고 효소력을 극대화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