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하게 살아가기
완전소화-류민경
자연은 우리에게 많은 것을 준다
따스한 햇볕과 비와 맑은 공기, 흙, 바람 등
하나만 없어도 우리는 생명을 유지하기 힘들다
그런데 우리는 자연의 소중함을 모르고 제멋대로
굴기만 한다
들판에서 뛰어놀아야 할 가축을 비좁은 철창에
가두고,
영양소 가득한 재료에 각종 첨가물을 넣어 괴상한
음식을 만들었다
그러나 결과적으로 가장 큰 피해를 본 건 인간이다
잘못된 음식은 먹은 인간의 몸은 독소로 가득 차서
과거에는 없던 질병에 시달리고 있으니 말이다
음식을 섭취하고 소화하는 과정은 매울 복잡한
작업이다
입에서 위, 간, 장에 이르는 소화 기관 중에 어느
것 하나만 망가져도 소화는 제대로 진행되지
않는다
소화불량부터 과민성 대장 증후군, 심하게는 위염까지
누구 하나 성한 사람이 없다
자연의 질서와 소화기관의 기능을 고려하지 않고
아무렇게나 먹는 현대인의 식습관이 각종 질병과
대사 질환으로 나타나고 있다
더 늦기 전에 우리는 건강한 음식, 우리 몸이 원하는
음식이 무엇인지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각종 인스턴트식품과 가공식품은 당장 혀를 즐겁게
할지는 모르지만
소화기관을 편하게 하지는 않는다
무분별한 육식은 덩치를 크게 만들고 힘을 주는 것
같지만, 소화 중에 독소를 내뿜어 장내 세균들의
균형을 심각하게 어지럽힌다
그런데도 단지 맛있다는 이유만으로
그 음식들을 먹어야 할까?
이 책에서 제시하는 핵심 솔루션은
오전 공복 과일식과 식사전 과일 섭취
현미 생채식 위주의 한식단이다
오전 공복에 과일을 섭취하면 체내 독소 배출을 도와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한다
식사전 과일은 효소를 공급해 소화를 도와주고
현미 등 통곡실과 푸른 야채는 대장 기능을 활발하게
만든다
혹시 영양 부족에 시달리기 않을까 걱정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단언컨대 따로 고기나 영양제를 먹지 않아도
우리 몸은 과일과 채소만으로도 충분한 에너지를
만들어낼 수 있다
그게 바로 자연의 섭리이기 때문이다
현대인은 독소가 가득한 환경에서 생활하고 있다
아침에 일어나서 치약과 삼푸, 화장품 등의 화학물질
몸을 단장하고, 온종일 매연과 조미료, 합성 첨가물
을 먹으며 일 한다
독소의 위험이 늘 우리를 도사리는데
굳이 먹는 음식까지 독소가 들어 있는 걸
고를 필요는 없다
자연에 가까운 음식을 먹을 때 우리 몸은 가장
건강하다
당장 과일과 현미 채식 위주의 밥상을 차리기는
어려울지 모른다
치킨과 구운 고기, 자극적인 인스턴트식품의 유혹을
떨쳐내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직장 생활의 스트레스가 의지를 약하게 만들고 있고
회식 같은 자리에서 나만 건강하겠다며 유별나게
굴기도 어렵다
하지만 내가 건강해야 사회가 건강하고
가족도 건강하며 자연도 건강하게 만들 수 있다
우리는 자연의 일부다
자연의 순리에 순응하면서
자연과 함께 자연에 가깝게 사는 길이
장수와 건강을 유지하면서
활기차게 살아가는 방법이다
살아있는 생명체를 먹는 길이
우리가 건강하고 장수할 수 있는 비결이다
우리는 살아 있기 때문이다
100% 살아 있는 음식을 먹는다면
장수와 건강은 그리 힘들지 않을 것이다
살아 있는 과일을 먹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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