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 파워-김동현
동물을 먹으면 안 되는 이유
6.동물성 식품의 단백질과 제2형 당뇨의 상관관계는
대부분의 집단연구에서 뚜렷하게 확인됐다
재림교 건강 연구에서는 17년간 주마다 혹은 자주
고기를 먹은 경우, 고기를 먹지 않은 경우보다 2형
당뇨에 걸릴 위험이 74%나 높아졌다
동물성 식품 중에서도 베이컨이나 소시지 같은 가공육
이 당뇨의 가장 큰 위험 요인으로 꼽혔으며 반대로
식물성 단백질은 모든 연구에서 당뇨를 막는 데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버드 대학 연구팀은 전체 칼로리의 5%를 동물성
단백질에서 식물성 단백질로 바꾸는 것만으로도
당뇨에 걸릴 위험을 23%까지 낮출 수 있다고 분석했다
7.헤테로사이클릭아민은 고기를 굽거나 튀길 때 나오는
발암 성분이다. 이는 닭고기에서 많이 나온다
최종당화산물은 동물성 식품을 가열할 때 생기는 성분
으로 이는 염증 및 산화스트레스를 유발하고 노화를
촉진한다
심장, 신장, 간도 손상시킬 수 있다
보통 최종당화산물은 지방과 단백질이 많은 고기에서
주로 소고기보다는 닭고기의 age 수치가 더 높다
8.동물성 식품의 포화지방은 관상동맥질환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기도 하지만 보통은 그 중간에 콜레스테롤
문제가 있다
미국 국립보건원 NIH 산하 연구 기관에 따르면 포화지방
섭취를 1% 늘릴 때마다 LDL콜레스테롤 수치가 2%씩
올라간다
이렇게 포화지방이 나쁜 콜레스테롤인 LDL을 높이면서
심혈관질환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커지는 거다
문제는 거기서 그치지 않는다
높아진 콜레스테롤은 뇌에 베타아밀로이드를 쌓이게 해서
알츠하이머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혈중 콜레스테롤이 220을 넘어가면 알츠하이머뿐 아니라
혈관성 치매의 위험성 또한 증폭됐다
이미 우리 몸에서 필요한 콜레스테롤은 충분히 만들어
내고 있기 때문에 콜레스테롤이 많이 함유된 동물성
식품의 섭취는 가급적 줄이는 게 좋다
LDL콜레스테롤은 조리된 동물성식품, 기름에 튀긴 음식
가공식품이나 다른 생활요인으로 인해 산화가 될 경우
동맥에 염증반응을 일으킨다
이렇게 염증이 발생하면 혈관의 가장 안쪽 벽, 혈관내피
에 상처가 생기고 플라크가 붙으면서 혈액순환을 원할
하게 해주는 나이트릭 옥사이드의 생성을 저하시킨다
이는 결국 혈류의 흐름을 방해하는 결과를 초래한다
동물성 식품이 LDL콜레스테롤을 높임과 동시에 산화시킬
가능성이 크다는 점에 주의해야 한다
포화지방은 심혈관질환뿐만 아리라 다른 질병과도 연결
되어 있다. 앞서는 몸 안에 쌓인 포화지방이 인슐린
시스템을 닫아버리면서 당뇨를 유발하는 것에 이야기
했다
그런데 포화지방은 직접 인슐린을 분비하는 베타 세포의
손상에 관여하기도 한다
포화지방은 암과도 상관관계가 있다
포화지방은 섭취한 양을 기준으로 남성들을 세 그룹으로
나누었을 때, 포화지방을 가장 많이 섭취한 쪽이 적게
섭취한 쪽보다 유방암 사망률이 51%나 증가했다
미국 심장 학회와 심장 협회 둘 다 포화지방 섭취를
전체 칼로리의 5-6%내로 제한하라고 한다
9.고기 속 동물성 철분인 햄철은 모든 원인의 사망률을
높이고, 그 외 여러 가지 질병을 불러온다
햄철을 하루1mg씩 추가로 섭취할 때마다 심장병 발병
위험은 12%씩 올라간다
보통은 햄철이 몸속에서 산화를 촉진하면서 활성산소
발생을 늘리고 DNA, 단백질, 지방 분자 등을 공격하면
서 문제가 시작된다
그래도 철분 성분을 챙기려면 고기를 먹어야 하는 게
아니냐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철분은 고기에만 있는
게 아니다. 식물성 식품에 식물성 철분인 비햄철이 있다
10.고기는 면역체계에 중요한 장내 미생물군에 있어서도
나쁜 작용을 한다. 식물성 식품은 먹으면 장에 좋은 공생
균이 생성되는 반면 동물성식품을 먹으면 염증성 대장
증후군을 일으키는 세균이 많아진다
건강한 장내 미생물군을 원한다면 육식보다는 섬유질을
풍부하게 섭취할 수 있는 자연식물식을 실천하자
결론은 단순하다
동물성 식품의 해로운 성분은 식물성 식품에 없다
음식을 가열할 때 생길 수 있는 최종당화산물 AGE 같은
성분도 식물성 식품의 경우 아주 낮은 수치를 보여준다
< 단백질은 적당히 먹으면 된다 >
미국 국립연구위원회에서 권고한 영양권장량에 따르면
체중 1KG마다 0.8g의 단백질이 필요하다
남성은 하루 55g, 여성은 하루 45g 정도의 단백질을
섭취하면 된다
자연식물식으로 하루 2,000칼로리 내외 정상열량을
섭취하고 그중에 10-20%를 단백질로 구성한다면
단백질 섭취량은 40-60g은 넘길 수 있다
채식을 할 때 단백질 결핍을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은 미국 영양 및 식이요법 학회에서 발표한 내용이다
‘닭고기를 먹어야만 근육과 힘을 키울 수 있다’는 게
어불성설인 것은 보디빌더들을 보지 않더라도 힘이 센
고릴라, 코뿔소, 소 등이 모두 초식동물인 것만 봐도
알 수 있다
이들은 역도 선수보다도 힘이 세다. 이렇게 간단한
사실을 왜 지나쳤을까? 단백질이 부족하면 어쩌나 했던
걱정들은 괜한 우려였다
일반인이든 운동선수이든 어느 정도 칼로리를 먹으면
걱정할 필요가 없는 게 단백질이다
그리고 무작용이 전혀 없는 식물성 식품을 통해 하루
단백질 권장량을 채우면 될 일이다
내가 완벽하게 생선과 계란, 유제품을 끊은 지는 3~4년
정도 되었다
나는 오늘도 부작용 걱정 없는 식사를 한다
'자연식물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담배를 끊으야 하는 것처럼 육식도 끊어야 한다 (1) | 2023.10.26 |
---|---|
자연식물식이 좋은 이유 (1) | 2023.10.25 |
동물을 먹으면 안좋은 10가지 (2) | 2023.10.21 |
육류를 꼭 먹어를 할까? (2) | 2023.10.21 |
<왓 더 헬스>를 보면 건강이 보인다 (1) | 2023.10.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