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혈압은 병이 아니다-마쓰모토 미쓰마사
추천사-신우섭 (의사의 반란) 저자
대중 치료는 질병의 근본적인 원인을 고치는 것이
아닙니다. 그저 겉으로 나타나는 현상에 대해서만 일시적
으로 완화하거나 억압하는 치료입니다
이러한 치료 방법은 빠른 효과 때문에 많은 환자들이
현대 의학에 의존하게 됩니다
그러나 대중요법은 인간의 생리를 무시한 것들이 대부분
입니다.
우리 몸이 일으키는 변화와 증상은 모두 이유가 있습니다
그러나 현대 의학은 이러한 이유에 대해서는 관심이
없을뿐더러 철저히 무시하고 있습니다.
또한 모든 사람들을 똑같은 기준과 수치로, 그리고 똑같은
모습으로 만드는 것이 올바른 치료하고 잘못 믿고 있다
우리가 갖고 있는 의학적 지식에 대한 믿음이 누군가의
불량하게 계획된 의도일 수 있다는 의심을 갖게 한다
저 역시 진료실에 오시는 환자분들에게 혈압약 복용을
중단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제 말을 믿고 바로
약을 끊는 분들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약을 중단하면 곧바로 쓰러질 거라고 믿기 때문입니다
약을 복용하면 잠시 증상을 완화시키거나 위안을 줄 수
있을지 모릅니다. 하지만 약물 복용으로 인한 또 다른
증상들을 야기하게 됩니다
혈액 순환에 문제가 생기는 것입니다.
진료실에 찾아오는 분들 가운데 다리에 쥐가 난다거나
손이 저리다고 호소하시는 분들에게 혈압약 복용 여부를
먼저 물어봅니다.
왜냐하면 혈압약을 먹어서 생기는 증상일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이런 경우 혈압약을 줄이거나 끊는 것만으로도 증상이
사라지는 사례가 많습니다. 더 큰 질병이 생기는 것을
막으려고 먹어온 약 때문에 도리어 괴로운 증상이 생긴
것입니다.
이처럼 장기간의 혈압약 복용은 더 심각한 문제로 이어
질것이 불 보듯 뻔합니다
이 책에서는 고혈압은 증상 없이 나타나는 것임에도 불구
하고 고혈압증이라 부른 것은 잘못이라고 지적합니다
인간의 혈압은 수시로 변하는 것이고, 그 이유는 내가
살아가기 위한 내 몸의 변화일 뿐이라고 이야기 합니다
우리 몸의 변화는 모두 합목적이기 때문에 억압하는
것은 올바른 치료가 아니라는 점도 강조하고 있습니다
고혈압은 병이 아니라 내 몸을 지키기 위한 변화일 뿐
입니다
-서문-
일본에서 고혈압 환자 수만 대략 5500만 명(2011년 기준)
수치의 고혈압증은 가히 국민병이라고 할 만하다
성인으로 치면 세 명 중 한 명꼴로 고혈압을 앓고 있다
상식적으로 과연 그럴 수 있을까?
정작 본인은 아픈 곳 하나 없이 건강하다
단지 혈압이 기준치보다 높을 뿐이다
딱 잘라 말하면 고혈압은 병이 아니다. 약간 신경 쓰이는
정도의 혈압의 큰 병을 일으킬 가능성은 제로에 가깝다
이것이 40년 이상, 줄잡아 10만 명을 진찰한 끝에 내린
필자의 결론이다
고혈압이 국민병이라는 것은 새빨간 거짓말이다
그렇다면 왜 이런 거짓말이 세간에 퍼져 수많은 사람을
환자로 만들어버린 것일까?
제약회사 어용학자, 행정 기관이 모두 한통속이 되어
캠페인을 벌이며 ‘고혈압 위험론’을 퍼뜨렸기 때문이다
필자는 ‘고혈압증’이야말로 제약회사의 이익 때문에 만들
어진 허구의 병이라고 생각한다
수많은 의료 행위 중에서 혈압만큼 거짓투정이인 분야도
없다.혈압은 신경 쓰지 않는 편이 좋다
아니 오히려 신경을 써서는 안된다
혈압측정기는 당신의 마음을 어둡게 하고 질병으로 이끌
뿐이다. 혈압약 복용은 더더욱 안 된다
물론 혈압이 200을 넘는 극단적인 경우나 심장에 지병이
있는 경우는 예외다
1980년대 후반에는 230만 명이던 고혈압 환자가 지금은
5500만명으로 늘었다. 무려 20배 이상의 증가율이다
2011년에는 성인의 25.7%가 혈압약을 복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는 엄청난 양의 혈압약을 불필요하게 복용하고 있다
필자는 ‘고혈압증’이 혈압약을 엄청나게 먹이기 위한
사기 상술이라고 본다. 그것도 국가적 규모의 대사기극
그 수법이 또한 악랄하다
“혈압이 높으면 뇌졸중이나 심장병을 일으키기 쉽다.
고혈압은 자각 증상을 동반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자주 혈압을 체크하고, 되도록 낮추는 게 좋다
방치하면 큰일 난다”
의료 관계자는 입을 모아 이렇게 말하면서 사람을 겁준다
그들의 계략은 놀랄 만큼 단순하다.
사람들 몰래 슬쩍 고혈압 기준치를 내리는 것이다
그러면 제약회사는 손 안 대고 코푸는 거나 마찬가지다
-제일 무서운 것은 뇌경색-
고혈압은 왜 위험하다고 할까?
첫 번째로 “고혈압은 뇌졸중을 유발한다”는 설이 상식
처럼 되어 있기 때문이다
고혈압은 자각 증상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그래서 의사들은 “고혈압은 그냥 내버려두면 뇌졸중에
걸려 반신불수가 되거나 생명을 잃을 수도 있다. 지금
당장 약을 써서 혈압을 떨어뜨리지 않으면 큰일을
치르게 된다. 예방 차원에서라도 약을 먹어야 한다”
며 환자에게 공포심을 준다
1999년 조사에 따르면, 뇌졸중을 일으킨 사람 가운데
뇌경색은 84%, 뇌출혈은 13%, 지주막하 출혈은 3%이다
뇌졸중 중에서 압도적인 비율을 차지하는 뇌경색은 어떤
병인가?
우선 뇌혈관에 작은 상처가 난다. 그러면 그 상처를
매우기 위해 상처 부위에 혈액이 응고한다
흔히 피부에 상처가 나면 피가 흐르고. 그 피가 말라
상처 부위를 감싸면서 낫게 하는데, 이와 똑같은 현상
작은 혈전이 생기면서 원활했던 피의 흐름이 방해를
받거나 소용돌이를 일으키며 흐르기 때문에 혈관은
더욱 상처가 나기 쉬워진다
그러면 자연스럽게 혈전도 커져서 결국에는 혈관을
막아버린다. 이것이 뇌경색이다
혈전은 서서히 커지는데, 혈관이 가늘어지고 막히는
것은 단기간에 발생한다. 갑자기 마비 등의 증상이
발생하는 것은 바로 이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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