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암 원인과 이해

암은 병이 아니다. LDL콜레스테롤 이해-모리츠

암과 질병의 자연치유 2024. 3. 16.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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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은 병이 아니다-안드레아스 모리츠

 

-질식의 진행-

 

주변에 노폐물이 쌓이면 세포는 산소와 생체 활동에

필요한 다른 필수 영양소까지 부족해질 뿐만 아니라

스스로 만들어낸 노폐물들에 의해 질식당하기 시작한다

 

세포 환경의 급격한 변화는 주어진 상황에서 비정상적인

세포로 돌연변이를 일으키는 것 외에 선택의 여지를

남기지 않는다

 

세포의 돌연변이는 유전자가 기분이 나빠 악역을 맡기로

결심해서 발생하는 것이 아니다. 유전자가 아무 이유

없이 불규칙적인 행동을 하는 경우는 없다

유전적 설계도는 어떤 것도 바꿀 권한이 없고 그럴

능력도 없다. 그것들은 단지 세포의 복제를 돕기 위해

있을 뿐이다. 하지만 세포 주변 환경에 중대한 변화가

있을 때는 유전적 설계도가 자연스럽게 변경된다

 

세포 주변에 산소 농도가 급격히 떨어지면 세포는

산소 없이도 생존할 수 있고 에너지 공급을 위해 산소

대신 신진대사 노폐물 일부를 사용할 수 있도록 새로운

설계도를 만들어낸다

 

돌연변이를 통해 산소가 부족한 세포의 최소한 일부분

이라도 생명을 유지하도록 함으로써 장기는 갑작스러운

기능 상실과 죽음으로부터 보호받는 것이다

 

이러한 적응 방식 때문에 암은 환경이 허락하는 한

인간의 생명에 최대한 보존하는 생존 메커니즘인 것이다

 

-암과 심장 질환은 같은 원인을 갖고 있다-

 

이 시점에서 오직 모세혈관과 동맥의 혈관 벽만 과잉

단백질을 저장할 수 있다는 점을 언급해야겠다

 

모세혈관과 동맥과 달리 세정맥과 정맥은 신진대사

노폐물과 이산화탄소를 폐로 운반하는 역할을 한다

 

정맥은 기본적으로 영양소와 과잉 단백질을 결합 조직

에 넘겨 주고 하역을 마친 빈손인 상태의 혈액을

운반한다. 이제 혈액은 공기 중에 있는 산소, 탄소,

질소 및 수소 분자를 공급받기 위해 폐로 돌아갈 준비

를 한다. 이 네 가지 분자들은 세포 단백질을 만드는

데 필요한 몸속의 모든 아미노산의 구성 성분이다

 

혈액은 소화기 계통을 지날 때 에너지와 세포의 영양

공급을 위해 필요한 다른 영양소를 공급받는데

이때 동물성 단백질도 함께 공급받는다

 

육류, 생선, 가금류, 유제품에서 주로 발견되는 농축된

단백질은 세정맥과 정맥의 혈관 벽에 저장되지 않도

오직 모세혈관과 동맥의 혈관 벽에만 저장된다

 

모세혈관과 동맥의 기저막에 축적된 단백질은 이러한

혈관을 구성하고 있는 세포에 상처를 입히고 염증을

일으킨다. 우리 몸은 이런 상처나 병변을 처리하기 위해

동맥 혈관 벽 안쪽에 콜레스테롤을 포함한 일종의 보호

막인 플라크를 붙이는데, 그렇게 함으로써 위험한

혈전이 혈류를 벗어나 심근경색이나 뇌졸중을 일으키는

것을 방지한다.

반면에 세정맥과 정맥의 기저막은 위험한 단백질에 노출

되지 않으므로 그러한 플라크가 생기지 않는다

 

때문에 심장 전문 외과 의사가 다리에서 정맥을 떠어내

동맥폐색의 우회 혈관으로 사용할 수 있는 것이다

하지만 정맥이라도 한번 관상동맥을 대신하여 그 자리에

붙으면 과잉 단백질에 노출되어 안쪽 벽을 보호하는

플라크가 생기기 시작한다

 

플라크를 구성하는 콜레스테롤은 그것의 진짜 목적을

아는 의사가 그리 많지 않은 까닭에 지금까지 나쁜 평판

을 들어왔다. LDL이 막혀 있는 동맥의 혈관 벽에서

출혈을 막고, 생명을 위협할 수도 있을 혈전이 생기는

것을 방지한다는 사실을 더 많은 사람들이 알게 된다면

우리는 LDL이 생명을 구하는 콜레스테롤로 받아들어야

할 것이다

 

동맥을 흐르는 혈액이나 정맥을 흐르는 혈액에 모두

존재하는데도 LDL은 왜 동맥에만 달라붙고 정맥에는

달라붙지 않는지를 의사에게 물어보면, 여러분이 그에게

콜레스테롤 왜 이런 식으로 행동하는지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게 되는 것일 수도 있다

 

그는 여러분의 질문에서 콜레스테롤이 우리의 적이

아니라는 사실을 발견할 것이다. 실제로 우리 몸은

내부나 외부에 난 상처를 치료하기 위해 LDL콜레스테롤

을 사용한다. 따라서 LDL콜레스테롤이야말로 진정한

생명 구조원이다

 

나는 여기서 심장병과 암은 근본적으로 다르지 않은

질병이기 때문에, 더 정확히 말하면 생존 메커니즘이기

때문에, 동맥경화라는 주제를 꺼내 들었다

 

심장병과 암은 두 가지 공통점이 있다. 혈관 벽의 폐색

이 발생하고, 림프관이 막힌다는 점이다

심장 세포는 악성이 될 수 없기 때문에 일정 시간 동안

산소 공급이 중단되면, 심장 세포가 산성 혈증으로

죽고 심장이 멈추는 것이다

 

우리는 이를 산소 부족에 의한 심장마비라고 부른다

우리 몸의 다른 부분에서 똑같이 산소가 부족한 환경이

되면 일부 세포는 계속 살아남을 수 있지만

암세포로 돌연변이를 일으키는 조건에서 가능하다

다시 말해 순환기 계통의 폐색이 오래 지속될

경우에만 조직 내에서 암이 발생할 수 있다

 

-공포의 트랜스지방-

 

암을 유발하는 폐색의 발생 원인에 단백질만 있는 것은

아니다. 트랜스 지방은 세포막에 스스로 달라붙어

세포가 충분한 양의 산소, 포도당, 그리고 물을 흡수하지

못하도록 방해한다. 그러면 산소나 수분이 부족한 세포가

손상을 입고 악성 세포로 바뀐다

 

특히 정제된 식물성 기름, 마요네즈, 드레싱, 마아가린

같은 식품이나 비타민 E의 함량을 낮춘 식품에 포함되어

있다가 불포화 지방을 섭취하면 피부암이나 기타 암의

발병 위험이 크게 증가한다

 

대부분의 동물성 단백질 식품에도 조리 과정에서 고온에

노출된 지방이 포함되어 있고, 튀긴 닭이나 생선 튀김

처럼 지방이 추가된 경우도 있기 때문에, 이런 식품들

중 여러 가지를 함께 먹거나 지속적으로 섭취하면

암 발병의 위험을 크게 증가시킨다

중요한 점은 농축된 단백질 식품과 정제된 지방이 산소

가 세포 속으로 들어가지 못하도록 방해한다는 사실이다

 

미국 <내과학의학 저널>에 따르면, 다가 불포화지방을

섭취하면 유방암에 걸릴 위험이 67% 증가한다고 한다

이와 대조적으로 올리브오일 등에 있는 단일 불포화

지방을 섭취하면 유방암에 걸릴 위험이 45% 감소하는

결과가 나왔다

 

이러한 현상은 이해하기가 쉽다

다가 불포화지방은 공기와 접촉했을 때 많은 활성산소

를 끌어당기면서 산화가 일어난다. 이런 반응성이

높은 지방을 섭취하면 마치 바다에 유출된 기름막이

새들과 바다 생명들을 덮어버려 질식시키는 것처럼

지방이 세포막에 달라붙게 된다. 따라서 그런 지방에

포함된 활성 산소는 세포와 조직 그리고 장기에

심각한 피해를 입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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